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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주가도 오너 리스크에 휘청, 롯데지주 급락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 입력 : 2018-02-14 17:52:19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되며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14일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6.02% 급락한 6만2400원에 장을 마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박근혜 게이트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뒤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뉴시스>

롯데지주 주가는 롯데그룹 여러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지주사로 자회사 경영평가와 업무지원 등을 맡고 있다. 또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의 사업역량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인수합병 추진 등도 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 부재로 롯데그룹이 추진하려던 인수합병이나 해외사업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롯데지주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이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롯데쇼핑 주가도 2.28% 하락한 2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쇼핑은 현재 중국 롯데마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신 회장이 자리를 비워 매각작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밖에 롯데칠성음료가 3.25%, 롯데손해보험이 3.33%, 현대정보기술이 5.36%, 롯데푸드가 4.64%, 롯데하이마트가 1.69% 하락했다.

반면 롯데정밀화학 주가는 3.03% 올랐고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 주가는 제자리걸음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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