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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 입력 : 2018-02-13 0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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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 생애

김용환은 현대자동차 부회장이다.

비서실, 전략기획담당, 감사실, 법무실, 구매 담당을 맡으며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다. 

1956년 1월18일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인창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차에 입사했고 기아차의 해외영업본부 전무와 해외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현대차로 복귀해 해외영업본부 사장과 현대차 기획조정실 사장을 거쳐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획조정실은 30여 개 주요 계열사 등 현대차그룹의 50여 개 전체 계열사를 조율하는 그룹 컨트롤타워다.

김용환은 기획조정실의 수장을 맡아 현대건설 인수,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 통합 신사옥 건립 등 굵직굵직한 업무를 지휘했다. 그룹의 인사, 인재개발, 전략기획, 사회공헌, 홍보, 감사, 법무, 연구소 등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부회장들 가운데 유일한 책사형 부회장으로 꼽힌다.

정몽구 회장의 속뜻을 가장 정확히 이해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며 입이 무겁다고 알려져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사옥 착공 시급  
현대차그룹은 2017년 신사옥을 착공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해를 넘겨 2018년에도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2018년 1월24일 열린 환경영향평가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이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수권소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 본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다. 

현대차그룹은 재심의 결정을 받으면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사옥을 착공하기 위해 국방부와도 협의해야 한다. 

국방부는 현대차그룹 신사옥 착공에 앞서 비행안전영향평가와 전파영향평가 등을 거칠지 협의해야 한다는 태도를 취했다. 

△신사옥 건립 위해 서울시와 협상 마쳐 
2016년 2월에 엣 한전부지에 통합사옥 개발을 놓고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전협상 결과 현대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에 105층 통합사옥, 문화시설, 호텔 등 모두 6개 건물를 짓기로 했다. 또 서울시에 공공기여금 1조7천억 원을 내기로 했다.

2016년 7월에 정몽구 회장,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과 철거작업을 앞둔 옛 한국전력 부지를 방문했다.

2016년 11월에 서울시와 현대차의 ‘차량 IT 및 교통인프라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신호등 정보를 현대차에 제공하고 현대차는 이 신호등 정보를 커넥티드 기술로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연비 개선 연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 현대자동차 실적.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로 신사옥 기반다져
현대차그룹이 2014년 옛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몽구 회장은 당시 김용환 등 고위임원들에게 “다들 수고했고 앞으로 통합 신사옥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알려졌다.

김용환은 정몽구 회장에게 이 말을 들고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임직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말을 전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서울 뚝섬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초고층빌딩은 도심과 부도심에만 건립할 수 있게 하는 ‘초고층 건축관리 기준’에 막혀 이 계획은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하면서 신사옥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현대건설 되찾기의 일등공신
2010년에 진행된 현대건설 인수전을 지휘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에 현대건설을 빼앗긴 지 7월 만에 되찾아왔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현대그룹의 자금조달능력을 문제 삼으면서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김용환은 당시 매일 회의를 열어 현대건설 인수 전략을 세우면서 현대건설 인수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 비전과 과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재벌기업에 자발적 개혁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순환출자 문제는 물론 정 부회장의 승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환은 법무실담당까지 맡고 있어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에서 발생할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통합 신사옥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착공 일정이 미뤄지면서 예정대로 신사옥을 완공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김용환(왼쪽)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1년 4월1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현대건설 사장단 및 임원진 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평가

정몽구 회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한다고 해서 은둔형, 비서형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보통 기업의 부회장과 다르게 정몽구 회장이 출근할 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영업 경험이 많아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현대차가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차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던 시절 정몽구 회장의 눈에 들어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몽구 회장 아래 ‘실세라인’으로 알려진 현대정공 출신이 아닌데도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진 반열까지 올랐다.

다른 부회장들에 비해 빠르게 승진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인 53세에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정몽구 회장의 신임이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환은 해외출장이나 주요 행사에 줄곧 동행한다.  2015년 12월 현대차의 제네시스 론칭행사에서도 정 회장 옆에 앉았다.

김용환은 정몽구 회장의 생각과 시각을 가장 확실하게 파악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오너일가와 어떠한 인연이 없는데도 오로지 실력과 노력만으로 부회장 자리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이며 입이 무겁다는 평을 받는다. 기획부문을 총괄하면서 다양한 그룹의 정보를 접하는 자리에 오래 머물고 있지만 특별한 구설수를 일으킨 적이 없다.

싸움에 질 상황이어도 강한 추진력으로 일을 진행한다.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로 잘 알려진 정주영 창업주의 ‘돌관정신’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 사건/사고

△화이트 리스트 수사로 비공개 검찰 소환
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현대차그룹에 퇴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일명 ‘화이트 리스트’ 수사를 하는 가운데 2017년 10월 경 김용환을 비공개로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현대차그룹 수뇌부에게 요구해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산하 영리법인인 경안흥업에 수십억 원의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과정에 경안흥업이 참여하게 해 수십억원 규모의 이익을 안겨준 것으로 검찰은 의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회는 구재태 전 회장의 주도로 관제 시위 등 불법 정치관여 활동을 한 의혹을 받았다. 

△박근혜 게이트 연루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017년 3월28일 열리는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의 공판에 김용환을 증인으로 다시 불렀다.

김용환은 애초 2017년 3월20일에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으나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용환은 2017년 3월28일 공판에서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면담한 뒤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플레이그라운 소개 자료를 건네 받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안종범 전 수석은 “플레이그라운드 봉투는 제가 부회장에게 직접 준 사실이 없다”며 “대통령이 직접 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반박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용환은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몽구 회장이 면담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면담이 끝난 후 안 전 수석에게 최씨의 소유로 알려진 플레이그라운드의 소개자료를 건네받으면서 “플레이그라운드가 현대차가 광고를 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 달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 김용환은 현대차 광고담당 직원에게 안 전 수석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당시 계열사인 이노션과 중소 광고회사 몇 군데에 광고물량을 주기로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이노션 대신 플레이그라운드에 광고일감을 주기로 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2016년 4월과 5월 두달 동안 70억 원 상당의 현대차 광고 5건을 수주해 9억 원 상당의 수익을 냈다.

또 김용환이 안 전 수석의 지시를 전달받으면서 현대차가 먼저 KD코퍼레이션에 전화를 걸면서 두 회사의 납품계약이 성사됐다.

KD코퍼레이션은 최씨의 딸 정유라 초등학교의 동창부모가 운영하는 회사다. KD코퍼레이션은 현대차 협력회사 명단에도 없던 회사였지만 최씨의 입김으로 2016년 9월까지 모두 10억5천여만 원 상당의 부품을 현대차에 납품했다.
▲ 김용환이 2016년 2월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와 현대차의 신사옥 건립 관련 사전협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옛 한국전력 부지 10조 고가인수 논란
현대차그룹이 2014년 옛 한국전력 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5000억 원에 낙찰 받으면서 고가인수 논란이 불거졌다.

부지 입찰에 참여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은 입찰가격이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8조5천억 원 가량 증발했다. 정몽구 회장은 2014년 11월 배임혐의로 주주에게 피소당하기까지 했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정몽구 회장은 2006년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2007년 2월에 열린 1심 재판에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은 뒤 항소했다.

김용환은 2007년 5월에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서 정몽구 회장측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재판정에서 정몽구 회장이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했으니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 경력

1983년 9월 현대차에 입사했다.

2001년 현대차 유럽사무소장 이사에 임명됐다.

2003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해외영업본부 전무로 승진했고 같은 해 8월에 또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7년 연말에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 해외영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한 뒤 며칠 뒤에 기획조정실, 비서실 담당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2010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의 기획전략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대건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2017년 3분기 현대차 분기보고서에 기존 기획조정실장, 전략기획담당, 감사실 등 담당부회장에서 비서실, 전략기획담당, 감사실, 법무실, 구매 담당부회장으로 보직이 변경 기재됐다. 
 
◆ 학력

경기도 평택 인창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0년 3월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년 세계 경기침체 속에도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5위 완성차회사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 기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차, 현대건설에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에서 받는 연봉은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고 현대건설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급여를 받지 않는다. 

현대차 주식 1074주, 현대건설 주식 161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07년 스페인 한국상품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을 소개했다. 소개를 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용환과 관계자들에게 정몽구 회장의 재판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어쩔 수 없다”며 “그래도 내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용환, 최경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2014년 1월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어록

“저는 잠깐 들러서 (자료를) 받았다.” (2017/03/2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말씀하신 회사가 KD코퍼레이션이 맞는지요.” (2016/01/13, 검찰이 밝힌 김용환의 발신문자 내용으로 김용환은 2014년 12월 안종범 수석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여금은 감정가를 기준으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 협상의 여지가 크지 않았던 부분이다. 법률이 정한 대로 감정가에 근거해 공공기여 비율(토지가치의 36.75%)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2016/02/17, 서울시청에서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부지’ 사전협상결과 발표 자리에서 ‘공공기여금이 기존의 예상치(약 2조 원)에 비해 적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사옥 건설로 서울지역 30여개 계열사 1만7천여 명이 함께 근무할 공간을 마련하고 전 세계 10개국 34개 완성차 공장과 197개국 1만3천여 판매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콘트롤 타워를 건축할 수 있게 됐다. 12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그룹의 해외행사 상당수를 국내 개최로 전환해서 서울시 MICE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시와 현대차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를 돌입할 때부터 서울시 도시계획인 MICE산업 육성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다. 협상과정에서 서울시와 첨예하게 대립한 부분은 없이 양측이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국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6/02/17, 서울시청에서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부지’ 사전협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제네시스와 아이오닉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역시 준비를 잘 마쳤다.” (2016/01/06,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자신 있다. 자신 있으니 내놨다. 품질면에서 어떤 모델과 견줘 밀리지 않는다.” (2015/12/09,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 공식 출시장에서)

“높이를 의도적으로 줄인 건 아니다. 사옥 목적으로 건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보다 수용인원으로 고려해 높이를 낮춘 것이다. 변전소 문제는 강남구와 협의 중으로 큰 틀에서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2015/10/15, GBC 건립 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논의하는 자리에서 ‘높이를 낮춘 의도는 무엇이고 변전소 문제로 인한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자)

“잠실 운동장을 개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서울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의하겠다.” (2015/10/15, GBC 건립 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울시가 GBC 개발을 잠시 운동장과 연계하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현대자동차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09/12/24, 현대차 부회장으로 임명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공장 증설과 관련된 구체적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다.” (2013/05/06,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길에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3/12/17,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신축 회관 준공식에서)

“프라이드는 고급스러운 편의장치와 넓은 실내공간, 고성능 엔진 등을 갖춰 소형차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볼륨감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은 완성도가 높다. 유럽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엔진, 소형차, 해치백 모델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프라이드는 경쟁력을 이미 확보한 자동차다. 프라이드는 품질, 성능, 디자인 모든 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략차종이다. 프라이드에 이어 옵티마 후속 MG(개발명) 등 유럽형 전략차종 투입과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기아차의 최대시장인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2005/07/07, 유럽 자동차 전문기자 380명을 초청한 시승행사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신사옥 착공 시급  
현대차그룹은 2017년 신사옥을 착공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해를 넘겨 2018년에도 착공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2018년 1월24일 열린 환경영향평가 수권소위원회 심의에서 ‘현대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이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수권소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 본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열리는 회의다. 

현대차그룹은 재심의 결정을 받으면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대책을 내놔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신사옥을 착공하기 위해 국방부와도 협의해야 한다. 

국방부는 현대차그룹 신사옥 착공에 앞서 비행안전영향평가와 전파영향평가 등을 거칠지 협의해야 한다는 태도를 취했다. 

△신사옥 건립 위해 서울시와 협상 마쳐 
2016년 2월에 엣 한전부지에 통합사옥 개발을 놓고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전협상 결과 현대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에 105층 통합사옥, 문화시설, 호텔 등 모두 6개 건물를 짓기로 했다. 또 서울시에 공공기여금 1조7천억 원을 내기로 했다.

2016년 7월에 정몽구 회장, 정수현 전 현대건설 사장과 철거작업을 앞둔 옛 한국전력 부지를 방문했다.

2016년 11월에 서울시와 현대차의 ‘차량 IT 및 교통인프라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신호등 정보를 현대차에 제공하고 현대차는 이 신호등 정보를 커넥티드 기술로 차량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연비 개선 연구에 활용하기로 했다
▲ 현대자동차 실적.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로 신사옥 기반다져
현대차그룹이 2014년 옛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정몽구 회장은 당시 김용환 등 고위임원들에게 “다들 수고했고 앞으로 통합 신사옥 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고 알려졌다.

김용환은 정몽구 회장에게 이 말을 들고 옛 한국전력 부지 인수업무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임직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고 말을 전했다고 한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서울 뚝섬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110층짜리 신사옥을 짓는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초고층빌딩은 도심과 부도심에만 건립할 수 있게 하는 ‘초고층 건축관리 기준’에 막혀 이 계획은 무산됐다.

현대차그룹은 옛 한국전력 부지를 인수하면서 신사옥 프로젝트를 다시 추진하게 됐다.

△현대건설 되찾기의 일등공신
2010년에 진행된 현대건설 인수전을 지휘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그룹에 현대건설을 빼앗긴 지 7월 만에 되찾아왔다. 현대차그룹은 당시 현대그룹의 자금조달능력을 문제 삼으면서 인수전에서 승기를 잡았다.

김용환은 당시 매일 회의를 열어 현대건설 인수 전략을 세우면서 현대건설 인수의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 비전과 과제


현대차그룹은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재벌기업에 자발적 개혁을 주문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순환출자 문제는 물론 정 부회장의 승계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용환은 법무실담당까지 맡고 있어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에서 발생할 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통합 신사옥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착공 일정이 미뤄지면서 예정대로 신사옥을 완공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김용환(왼쪽)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1년 4월1일 오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현대건설 사장단 및 임원진 만찬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평가


정몽구 회장을 그림자처럼 수행한다고 해서 은둔형, 비서형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보통 기업의 부회장과 다르게 정몽구 회장이 출근할 때부터 퇴근할 때까지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영업 경험이 많아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글로벌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특히 현대차가 글로벌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현대차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던 시절 정몽구 회장의 눈에 들어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몽구 회장 아래 ‘실세라인’으로 알려진 현대정공 출신이 아닌데도 능력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진 반열까지 올랐다.

다른 부회장들에 비해 빠르게 승진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인 53세에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정몽구 회장의 신임이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환은 해외출장이나 주요 행사에 줄곧 동행한다.  2015년 12월 현대차의 제네시스 론칭행사에서도 정 회장 옆에 앉았다.

김용환은 정몽구 회장의 생각과 시각을 가장 확실하게 파악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오너일가와 어떠한 인연이 없는데도 오로지 실력과 노력만으로 부회장 자리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꼼꼼하고 성실한 성격이며 입이 무겁다는 평을 받는다. 기획부문을 총괄하면서 다양한 그룹의 정보를 접하는 자리에 오래 머물고 있지만 특별한 구설수를 일으킨 적이 없다.

싸움에 질 상황이어도 강한 추진력으로 일을 진행한다. "해보기나 했어?"라는 말로 잘 알려진 정주영 창업주의 ‘돌관정신’에 가장 잘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 사건/사고

△화이트 리스트 수사로 비공개 검찰 소환
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현대차그룹에 퇴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에 일감을 몰아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일명 ‘화이트 리스트’ 수사를 하는 가운데 2017년 10월 경 김용환을 비공개로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현대차그룹 수뇌부에게 요구해 대한민국재향경우회 산하 영리법인인 경안흥업에 수십억 원의 일감을 몰아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이 해외에서 고철을 수입하는 과정에 경안흥업이 참여하게 해 수십억원 규모의 이익을 안겨준 것으로 검찰은 의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우회는 구재태 전 회장의 주도로 관제 시위 등 불법 정치관여 활동을 한 의혹을 받았다. 

△박근혜 게이트 연루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017년 3월28일 열리는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의 공판에 김용환을 증인으로 다시 불렀다.

김용환은 애초 2017년 3월20일에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으나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용환은 2017년 3월28일 공판에서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면담한 뒤 안종범 전 수석으로부터 플레이그라운 소개 자료를 건네 받았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안종범 전 수석은 “플레이그라운드 봉투는 제가 부회장에게 직접 준 사실이 없다”며 “대통령이 직접 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고 반박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용환은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정몽구 회장이 면담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면담이 끝난 후 안 전 수석에게 최씨의 소유로 알려진 플레이그라운드의 소개자료를 건네받으면서 “플레이그라운드가 현대차가 광고를 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 달라”는 말을 들었다.

이후 김용환은 현대차 광고담당 직원에게 안 전 수석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당시 계열사인 이노션과 중소 광고회사 몇 군데에 광고물량을 주기로 확정한 상황이었지만 이노션 대신 플레이그라운드에 광고일감을 주기로 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2016년 4월과 5월 두달 동안 70억 원 상당의 현대차 광고 5건을 수주해 9억 원 상당의 수익을 냈다.

또 김용환이 안 전 수석의 지시를 전달받으면서 현대차가 먼저 KD코퍼레이션에 전화를 걸면서 두 회사의 납품계약이 성사됐다.

KD코퍼레이션은 최씨의 딸 정유라 초등학교의 동창부모가 운영하는 회사다. KD코퍼레이션은 현대차 협력회사 명단에도 없던 회사였지만 최씨의 입김으로 2016년 9월까지 모두 10억5천여만 원 상당의 부품을 현대차에 납품했다.
▲ 김용환이 2016년 2월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서울시와 현대차의 신사옥 건립 관련 사전협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옛 한국전력 부지 10조 고가인수 논란
현대차그룹이 2014년 옛 한국전력 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5000억 원에 낙찰 받으면서 고가인수 논란이 불거졌다.

부지 입찰에 참여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시가총액은 입찰가격이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8조5천억 원 가량 증발했다. 정몽구 회장은 2014년 11월 배임혐의로 주주에게 피소당하기까지 했다.

△현대차그룹 비자금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정몽구 회장은 2006년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으로 구속기소됐다. 2007년 2월에 열린 1심 재판에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은 뒤 항소했다.

김용환은 2007년 5월에 열린 항소심 속행공판에서 정몽구 회장측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재판정에서 정몽구 회장이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강조하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했으니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 경력


1983년 9월 현대차에 입사했다.

2001년 현대차 유럽사무소장 이사에 임명됐다.

2003년 기아차로 자리를 옮겨 해외영업본부 전무로 승진했고 같은 해 8월에 또다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7년 연말에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 해외영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한 뒤 며칠 뒤에 기획조정실, 비서실 담당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2010년 현대차 부회장으로 승진해 현대차그룹의 기획전략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대건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았다.

2017년 3분기 현대차 분기보고서에 기존 기획조정실장, 전략기획담당, 감사실 등 담당부회장에서 비서실, 전략기획담당, 감사실, 법무실, 구매 담당부회장으로 보직이 변경 기재됐다. 
 
◆ 학력

경기도 평택 인창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2010년 3월1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제3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9년 세계 경기침체 속에도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5위 완성차회사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 기타

현대차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차, 현대건설에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에서 받는 연봉은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고 현대건설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급여를 받지 않는다. 

현대차 주식 1074주, 현대건설 주식 161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07년 스페인 한국상품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을 소개했다. 소개를 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용환과 관계자들에게 정몽구 회장의 재판을 언급하며 “대통령도 어쩔 수 없다”며 “그래도 내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김용환, 최경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2014년 1월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 어록


“저는 잠깐 들러서 (자료를) 받았다.” (2017/03/28,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말씀하신 회사가 KD코퍼레이션이 맞는지요.” (2016/01/13, 검찰이 밝힌 김용환의 발신문자 내용으로 김용환은 2014년 12월 안종범 수석에게 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여금은 감정가를 기준으로 규정과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 협상의 여지가 크지 않았던 부분이다. 법률이 정한 대로 감정가에 근거해 공공기여 비율(토지가치의 36.75%)에 따라 정해진 것이다.” (2016/02/17, 서울시청에서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부지’ 사전협상결과 발표 자리에서 ‘공공기여금이 기존의 예상치(약 2조 원)에 비해 적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신사옥 건설로 서울지역 30여개 계열사 1만7천여 명이 함께 근무할 공간을 마련하고 전 세계 10개국 34개 완성차 공장과 197개국 1만3천여 판매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콘트롤 타워를 건축할 수 있게 됐다. 12만 명 이상이 참석하는 그룹의 해외행사 상당수를 국내 개최로 전환해서 서울시 MICE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서울시와 현대차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프로젝트를 돌입할 때부터 서울시 도시계획인 MICE산업 육성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다. 협상과정에서 서울시와 첨예하게 대립한 부분은 없이 양측이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다.”

“국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국가 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6/02/17, 서울시청에서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부지’ 사전협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제네시스와 아이오닉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역시 준비를 잘 마쳤다.” (2016/01/06,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자신 있다. 자신 있으니 내놨다. 품질면에서 어떤 모델과 견줘 밀리지 않는다.” (2015/12/09,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 공식 출시장에서)

“높이를 의도적으로 줄인 건 아니다. 사옥 목적으로 건립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보다 수용인원으로 고려해 높이를 낮춘 것이다. 변전소 문제는 강남구와 협의 중으로 큰 틀에서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2015/10/15, GBC 건립 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논의하는 자리에서 ‘높이를 낮춘 의도는 무엇이고 변전소 문제로 인한 어려움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자)

“잠실 운동장을 개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서울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적극 협의하겠다.” (2015/10/15, GBC 건립 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논의하는 자리에서 ‘서울시가 GBC 개발을 잠시 운동장과 연계하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현대자동차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09/12/24, 현대차 부회장으로 임명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미국공장 증설과 관련된 구체적 얘기는 아직 나오지 않은 단계다.” (2013/05/06,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는 길에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친환경차와 스마트카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3/12/17,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신축 회관 준공식에서)

“프라이드는 고급스러운 편의장치와 넓은 실내공간, 고성능 엔진 등을 갖춰 소형차 이상으로 만족스럽다. 특히 볼륨감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은 완성도가 높다. 유럽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엔진, 소형차, 해치백 모델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갖춘 프라이드는 경쟁력을 이미 확보한 자동차다. 프라이드는 품질, 성능, 디자인 모든 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략차종이다. 프라이드에 이어 옵티마 후속 MG(개발명) 등 유럽형 전략차종 투입과 스포츠마케팅 등을 통해 기아차의 최대시장인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 (2005/07/07, 유럽 자동차 전문기자 380명을 초청한 시승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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