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연속 흥행몰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사업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6년 말 모바일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를 내놓으며 모바일게임 전환의 신호탄을 쐈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출시를 앞두고 만든 프로토타입 게임이었지만 출시 이후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 2월에는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를 출시했다. 파이널블레이드 역시 구글 매출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리니지레드나이츠와 파이널블레이드를 통해 모바일게임 예열을 마친 엔씨소프트는 2017년 6월21일 대표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모바일버전인 ‘리니지M’을 출시했다.
리니지M은 출시하자마자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고 정식 출시 12일 만에 누적 가입자수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
리니지M은 출시 당시 아이템거래소 기능이 빠진 12세 이용가로 출시됐는데 7월5일 아이템거래소기능이 추가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버전이 출시됐다.
리니지M은 7월 한 달 동안 약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2017년 10월에는 김택진이 직접 TV광고에 나서 리니지M을 홍보했다. 김택진이 출연한 TV광고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기간 상영돼 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11월 리니지M의 ‘꽃’인 공성전을 업데이트했고 12월에는 대만시장에도 출시했다. 리니지M은 대만시장에서도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니지M은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의 장르도 다양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17년 8월17일 전 세계 140여개국에 동시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아라미 퍼즈벤처’를 내놓았다. 아라미 퍼즈벤처도 8월24일 누적 내려받기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근무환경 개선 박차
엔씨소프트는 게임업계의 고질병인 근무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을 직원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근무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정해놓았는데 유연근무제가 도입되면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개인이 출근 시간을 선택해 하루 9시간(점심시간 포함)을 근무하면 된다.
지난해 12월 직원들을 대상으로 ‘근무문화 개선 방향 설명회’를 열고 유연근무제 도입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유연근무제 적용을 논의할 직원 대표도 선출했다.
‘탄력근무제’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탄력근무제는 근무시간을 하루가 아니라 월간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특정 기간에 근로시간이 많으면 나머지 기간에 근무시간을 줄여 법정 근로시간에 맞출 수 있다.
특히 탄력근무제는 현재 게임업계는 물론 다른 업종에서도 도입한 곳이 극히 드물어 진전된 근무행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이번 근무제도 개선안을 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삶의 질 개선 정책’과 같은 방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 창단
엔씨소프트는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구단 창단에 나서자 9구단 멤버가 되기 위해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2010년 12월22일 KBO에 프로야구단 창단의향서를 제출하고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부영과 경쟁을 했는데 KBO 이사회는 2011년 2월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9구단 승인여부를 논의하고 엔씨소프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011년 3월2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유영구 KBO 총재와 8개 구단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9구단의 가입을 승인했다.
엔씨소프트는 초대 단장으로 이상구 전 롯데 단장을, 초대 감독으로 김경문 전 두산 감독을 선임했다.
2011년 3월31일 NC다이노스를 창단했고 2013년부터 1군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 ▲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가 2013년 4월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전 경기 전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
△다수 PC온라인게임 출시와 성공
1997년 3월 엔씨소프트를 설립하고 1998년 9월부터 대한민국 최초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를 서비스했다.
리니지는 출시되자마자 MMORPG 시장을 이끌었고 국내 PC온라인게임의 최고봉으로 올라섰다. 대만에도 진출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리니지의 성공으로 엔씨소프트는 2000년 7월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었고 2003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3년에는 리니지의 후속작인 리니지2를 출시했다. 리니지2는 2D인 리니지와 달리 3D로 만들어졌고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했다.
2008년 11월에는 또다른 PC온라인게임 아이온을 내놓아 흥행에 성공했다. 2012년 6월에는 퓨전판타지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을 출시했고 인기몰이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