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포스코건설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6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이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 조사관 50여 명을 보내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이 조사4국 소속 직원들을 동원해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4국이 통상적으로 비정기적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을 놓고 특별 세무조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의 해외 계열사 거래와 관련한 세무조사라는 소문도 건설업계에 돌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3년 이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아 정기 세무조사가 실시되는 것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기간도 5월26일까지 110일이라고 명시돼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