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 올해도 계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06 12:0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를 계속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 굴삭기시장의 ‘성장 지속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상당히 축소됐다”며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굴삭기시장 성장의 수혜 올해도 계속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지난해 중국에서 팔린 굴삭기는 약 13만559대로 집계됐다. 2016년보다 판매량이 107.5% 증가했다. 전통적 비수기로 꼽힌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2016년 12월보다 2배 넘게 늘어난 1만2722대를 기록한 영향을 받았다.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시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판매결과는 2018년 판매량 전망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중국시장 성장 전망률을 기존 5%보다 2배 늘린 10%로 높여잡았다.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14만7천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2.6% 증가하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력제품인 중대형건설기계 중심으로 중국 건설기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중국시장이 성장하면 그 수혜를 두산인프라코어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중국 시장점유율은 8.3%로 2016년보다 0.9%포인트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