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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곳, 설 맞아 귀성비 현금 지원 판촉전 치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01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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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회사 5곳이 2월 한달 동안 설날을 맞이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기아차 니로가 최대 170만 원을 할인하는 등 각 회사마다 귀성비나 명절용 유류비 명목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현대차, 13개 차종 20만 원 할인 혜택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설날을 맞아 1일부터 14일까지 13개 차종을 계약한 고객 가운데 2월 안에 출고한 고객에게 20만 원을 지원한다. 
 
국내 완성차 5곳, 설 맞아 귀성비 현금 지원 판촉전 치열
▲ 현대차 '투싼'.

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HEV,PHEV), i30, 쏘나타(HEV,PHEV 포함), i40, 코나, 투싼, 싼타페(DM), 맥스크루즈다. 

최초 등록 후 5년이 지난 차가 있다면 투싼을 30만 원 할인한다. 2013년 2월28일 이전 등록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현대차가 아니라도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2월에 기본 구입혜택도 운영한다. 

아이오닉 HEV 2017(지난해 10~12월 생산분)과 아이오닉 EV 2017, 아이오닉 PHEV의 가격을 30만 원 할인해준다. 지난해 11월~12월에 생산된 엑센트 2017은 20만 원, 아반떼 2017은 30만 원 할인한다. 

◆ 기아차, 귀향을 위한 유류비 최대 170만 원 지원 

기아차는 1일부터 14일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 귀향을 위한 유류비를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스토닉과 니로는 20만 원이고 모닝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은 30만 원, 스팅어는 50만 원이다. 

2월에 스팅어2.2 디젤을 출고하는 고객은 100만 원 유류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니로가 친환경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최대 170만 원의 혜택을 준다. 친환경차 1위 기념 50만 원과 설명절 특별지원 20만 원 등이 포함된다. 

◆ 한국GM, 신입생 등에 ‘새 출발 특별 지원’ 

한국GM은 2월에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에 최대 80만 원의 현금 할인과 4.5% 이자율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완성차 5곳, 설 맞아 귀성비 현금 지원 판촉전 치열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 가운데 신입생·졸업생·입사·퇴직· 결혼·출산·임신·신규 사업자면허 취득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30만 원 특별할인이 주어진다.

쉐보레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말리부 구입 고객에 한해 제공됐지만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까지 혜택의 범위가 확대됐다.

대우차 포함 기존 2000cc 이하 GM 차량 보유 고객이 차량을 구입하면 추가 50만 원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다마스와 라보를 재구매하는 고객은 50만 원의 특별할인을 받는다.

한국GM은 새해를 맞이해 2017년 생산 차량의 혜택도 강화한다. 카마로 SS에는 최대 300만 원, 올뉴 크루즈에는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무이자 할부혜택이 제공된다.

◆ 르노삼성, 귀성여비와 설맞이 특별할부 마련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이해 2월 한 달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SM6, SM7, QM6, QM3를 현금 또는 할부 구입하면 20만 원의 귀성 여비를 제공하며 SM3는 10만 원을 준다.

르노삼성은 SM5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최소 0.5%포인트~최대 1.0%포인트의 추가 할인금리가 적용된 설맞이 특별할부 상품을 마련했다. 이를 선택하면 귀성 여비 제공혜택은 제외된다.

르노삼성은 QM6와 SM6 2개 차종의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과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구입비용 지원, 현금 할인, 무상보증기간 연장 가운데 1가지 혜택을 준다. 

◆ 쌍용차, 티볼리 시승 후 구입 고객에게 골드바 증정

쌍용차는 소형SUV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해 티볼리 브랜드를 시승하고 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하면 귀성비 30만 원도 증정한다. 
 
국내 완성차 5곳, 설 맞아 귀성비 현금 지원 판촉전 치열
▲ 쌍용차 '티볼리'.

티볼리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때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 원)를 지원한다. 티볼리에어는 57만 원이 지원된다. 

쌍용차는 2018년 코란도투리스모 출시를 기념해 G4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코란도 C&투리스모) 구매하면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급 최대 5년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코란도C와 코란도투리스모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사면 귀성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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