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공장가동률 좋아져 성장세 지속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01 08:0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2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중장기적으로 3공장과 4공장이 가동돼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기존 48만 원에서 51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높아져, 공장가동률 좋아져 성장세 지속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 4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기적으로 2공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중장기적으로 3공장이 정상가동 되면서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에 1공장 가동률은 100%, 2공장 가동률은 40%대였는데 올해 2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올해 1공장에서 생산하던 제품이 2공장으로 넘어가서면서 1공장은 다품종소량생산을 통한 Batch(생산단위)당 단가가 높아질 것”이라며 “1공장 가동률이 소폭 낮아지겠지만 2공장 가동률이 연평균 60%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3공장과 4공장이 가동되면서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강 연구원은 바라봤다.

강 연구원은 “3공장은 10월~11월에 가동될 것”이라며 “2020년 이후에 4공장을 증설하기로 해 중장기적으로 생산량 40만 리터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면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