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상임이사로 김홍일 전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김 전 원장이 새 상임이사로 임명돼 29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하는 공익법인으로 은행연합회 회원사 18곳이 출연해 2012년 설립됐다.
현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이사는 1966년 생으로 경북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KDB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리먼브라더스 홍콩지점 전무이사와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2014~2017년 우체국금융개발원장을 지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관계자는 “김 이사는 글로벌 금융사와 자산운용회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