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급등, 셀트리온 3총사 주가 급반등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1-23 16:1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530선 위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가 급반등한 데 영향을 받아 급등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동반급등, 셀트리온 3총사 주가 급반등
▲ 코스피지수는 23일 전날보다 34.39포인트(1.38%) 오른 2536.60에 장을 마감했다.<뉴시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9포인트(1.38%) 오른 2536.60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세이프가드와 관련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폐쇄) 종료 및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성장률 상향 등에 영향을 받아 아시아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국내 증시에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339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15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90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현대차(-0.92%)와 네이버(-0.45%), 현대모비스(-0.56%)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1.91%, SK하이닉스 0.28%, 포스코 0.66%, LG화학 1.20%, KB금융 4.41%, 삼성생명 1.14%, 삼성바이오로직스 4.13% 등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증권업 6.2%, 은행업 3.0%, 의약품 2.9%, 전기전자 1.6% 등 금융 관련 업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34포인트(2.44%) 오른 849.43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지수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한 데 따른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저가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시가총액 상위 제약·IT관련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47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3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M(-0.84%)과 로엔엔터테인먼트(-0.6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셀트리온 계열사 주가가 급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6.56%, 셀트리온헬스케어 4.92%, 셀트리온제약 11.70% 등이다.

신라젠(10.47%)과 바이로메드(3.36%), 메디톡스(8.54%), 티슈진(2.62%), 펄어비스(0.91%) 등의 주가도 올랐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070.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