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 트와이스 앨범 판매 200만 장 넘길 듯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8-01-17 18:39: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YP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올랐다.

두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이면서 실적 증가 기대감이 퍼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등, 트와이스 앨범 판매 200만 장 넘길 듯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왼쪽)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17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1.72%(1700원) 오른 1만6200원에 장을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전날보다 4.62%(1700원)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 증가에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트와이스는 국내와 일본에서 200만 장 이상 앨범을 판매할 것”이라며 “최소 2020년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새로운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스트레이키즈는 빌보드에서 올해 주목할 신인 케이팝 아티스트 1위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작사와 작곡을 직접하는 완성도 높은 아티스트로 해외에서 ‘방탄소년단’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17일 장중한 때 YG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을 앞서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중국 관계의 개선 덕을 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한국과 중국 관계 개선 움직임에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 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관계에 당장 큰 변화는 없지만 올해 안에 중국 활동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중국 사업을 시작하면 드림메이커를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의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