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사상자 5명 발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2-18 18: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던 평택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2시40분경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 위치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이 L자형 타워크레인의 기둥 1개 단을 더 높이는 인상작업을 진행하던 중 붐대(지브)가 꺾이면서 노동자 한 명이 추락해 숨지고 주변에 있던 노동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GS건설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로 사상자 5명 발생
▲ 18일 오후 2시40분경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20층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L자형 타워크레인은 T자형 타워크레인과 달리 붐대를 45~60도 각도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작업하는 크레인이다. L자형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지표면과 평행하게 내려앉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상자 4명도 숨진 노동자와 함께 20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철근 구조물을 붙잡아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건설현장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있으며 GS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여의도역 점령' 사활 건 증권사들, 플랫폼 계단 역사 안 가리는 '광고 전쟁'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 투표 시작, 한동훈 2등 할지가 관전 포인트
에쓰오일 수익성 하락에도 '샤힌 프로젝트' 뚝심, 원가 경쟁력으로 실적 정상화
국내 전기 SUV 신차 경쟁 치열해진다, 테슬라 모델Y 1위 자리 지킬까
'긴 여름' 비빔면 전쟁 격화, 농심 '신제품' 오뚜기 '가성비'로 팔도 아성 넘본다
'디지털 달러' 테더 환율에도 영향 줄까, 가상화폐의 실물시장 습격 가까워져
블랙핑크가 찍은 K팝 공연 티켓 30만 원, '추종 팬' 앞세워 가격 랠리 이어진다
삼성전기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관세까지, 장덕현 전장에서 돌파구 찾는다
HL디앤아이한라 수주·수익성 다 잡아, 홍석화 '수도권' '사업성'으로 불황 돌파
트럼프 '기후특사'도 폐지 예고, 무역전쟁에 이어 기후대응도 중국과 대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