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정감사에서 질타 받아
강신웅은 2017년 국정감사에서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와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질타를 받았다.
2017년 10월1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태광그룹 오너일가가 최대주주로 있는 티시스 자회사인 휘슬링락컨트리클럽이 김치를 태광그룹 계열사에 강매했다”며 “티브로드는 이 김치를 10kg에 19만 원에 사서 지역에 기부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해 세제혜택을 받았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화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강신웅은 “김치는 직원들이 산 것은 아니고 보험은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캠페인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티브로드 공식 회의석상에서 팀장이 우리 정의당 의원에게 막말을 했다”며 “이런 정도면 그런 조직문화가 있든지 사장이 지시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티브로드 내부 업무회의에서 관계자가 한 발언의 녹취를 공개했다.
추 의원이 공개한 발언에는 “정의당 그 미친X... 확 그냥 입을 찢어 죽여버릴까”하는 내용과 함께 “분노를 참지 말고 협력사에게 정당하게 갑질하라”는 말도 포함돼 있다.
강신웅은 이와 관련해 “상처를 입은 의원에게 사과한다”며 “직원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받았고 6개월 감봉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건용 희망연대노조 티브로드 지부장은 참고인으로 나와 “젊은 직원 2명이 목숨을 끊었는데 사측은 가정불화가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한국전력을 상대로 알아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압박 때문”이라며 “직원들이 죽어나고 협력사를 쥐어짜는 태광 티브로드가 이런 회사”라고 울먹였다.
| ▲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가 2017년 10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한국소비자원·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