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일처리 깔끔, 직원 따뜻하게 챙겨 [2018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2-12 08: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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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내정자.
이상훈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2017년 10월 말 권오현 현 의장 후임으로 이상훈을 내정함에 따라 2018년 3월 주주총회 이후부터 의장을 맡게 된다.

2017년 11월 인사에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는데 삼성전자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처음으로 분리한 만큼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1954년 4월 25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통신 경리과에 입사해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 팀장과 삼성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담당임원, 삼성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담당임원 등을 역임했다.

삼성전자 사업지원팀 사장과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 사장을 거쳐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을 맡아 삼성전자 자금흐름을 총괄해 왔다.

이상훈은 입사 초부터 삼성전자 재무관리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전문가로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경영지원실 사장으로 경영권 승계와 이재용 부회장 재판 등을 고려하며 최적의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시기와 방안을 찾고 왔던 터라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이 더욱 커졌다.

경영활동의 공과
◆ 경영활동

△삼성전자 얼굴로 행보
2017년 11월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5대그룹 경영진과 만난 자리에 이상훈이 삼성전자를 대표해서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10월31일 이상훈의 이사회 의장 내정을 발표한 뒤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자리에 처음 참석한 것으로 기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렸다.

기자들은 이상훈에게 앞으로도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을 것인지 물었고 이상훈은 “그건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이후 대표하는 인물이 계속 바뀌었다.

6월23일 4대그룹 경영진과 함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난 때는 권오현 회장이 참석했고 11월 만남에는 이상훈이 참석했다.

11월 인사에서 윤부근 부회장이 대외협력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담당하는 CR담당에 오른 뒤 윤 부회장이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윤 부회장은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기념만찬에 참석했고 12월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 삼성전자 실적.
△이사회 의장 내정
2017년 11월 인사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을 사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2018년부터 삼성전자 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경영과 이사회 운영을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을 여러 차례 밝혀 왔는데 내년부터 이상훈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영과 이사회를 분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CE부문장, 신종균 IM부문장 등 그동안 삼성전자의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던 대표이사들을 한꺼번에 교체했다. ‘이재용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의지, 박근혜 게이트와 결별하며 새 출발을 선언하는 상징성 등이 담긴 인사로 풀이됐다.

재무통으로 평가되는 이상훈이 이사회 의장에 내정됨에 따라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 등 대규모 투자, 삼성전자 지배력 확대를 위한 지주사 전환, 주주환원정책 결정 등에서 이사회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환원정책 확대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31일 이사회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현금배당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

새 주주환원정책은 현금배당 규모를 기존 연간 4조 원 수준에서 2017년 4조8천억 원으로 늘리고 2018년부터 3년 동안 연간 9조6천억 원 정도까지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이상훈은 새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삼성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장기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가치 높이기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며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기업가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발표한 현금배당 규모가 기존 증권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새 주주환원정책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에 모두 70조 원 가량을 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주사 전환 추진
이상훈은 2017년 3월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은 주주들과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검토할 것”이라고 지주사 전환에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 부회장의 구속 이후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4월 삼성전자는 지주사 전환작업을 철회했다.

하지만 2017년 10월 대규모 인사 이후 다시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작업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10월 이재용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면서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처음으로 지주사 전환을 공식화하며 지배구조 개편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17년 2월 이 부회장이 구속되고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되면서 이상훈은 삼성전자 재무책임자인 동시에 미래전략실 역할을 대신해 지주사 전환작업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이상훈은 이재용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JY라인’ 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작업에서 역할이 더욱 커진 것으로 평가됐다.

△비용절감 통해 실적 방어
이상훈은 2015년 삼성전자 실적 방어를 위해 힘든 한해를 보냈다. 글로벌 경제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IT 수요가 약화돼 D램, LCD패널 등 부품가격이 약세를 보인 탓에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5년 스마트폰사업의 영업이익률도 2014년 13%에서 8.92%로 하락했다. 하지만 판매관리비를 약 2조 원 이상 줄이는 등 비용통제에 힘써 이익성장을 이뤄냈다.

인력 구조조정도 감행했다. 경영지원부문 인력의 10%를 먼저 잘라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강력한 지지 덕분이라는 풀이도 나왔다. 스포츠 후원도 대폭 줄인 덕분에 2015년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2014년 같은 기간보다 1조7800억 원을 줄인 10조8900억 원이었다.

이런 기조는 그 다음해에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2016년에도 원가절감과 효율적 조직변화, 해외 영업조직 효율화 등으로 실적을 관리한 덕에 1분기와 2분기 모두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이상훈은 2014년부터 삼성전자 내 소프트웨어를 총괄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의 성과가 떨어지자 해체했고 B2B(기업간거래)센터도 각 사업부로 이관했다.

한해 수억 달러 비용이 사용되던 글로벌마케팅실(GMO)도 축소하고 최소한의 예산만 쓰도록 했다. 철저한 비용통제로 자금수급을 엄정히 관리했다.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로 ‘구원투수’ 발령
2012년 삼성전자는 갤럭시S3가 대흥행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8조 원을 넘었다. 하지만 미래전략실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이 정체될 조짐을 느끼면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 시기에 당시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이었던 이상훈은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로 발령받아 구원투수 격으로 삼성전자에 투입됐다. 일처리가 깔끔해 수뇌부의 신임이 두터웠다는 풀이가 나왔다.
[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내정자가 2017년 11월2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5대그룹 간담회'에 참석해 간담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을 위한 최적의 시기와 방안을 선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지주사 전환계획을 밝혔으나 이 부회장의 구속 이후 차질을 빚다 2017년 4월 지주사 전환계획을 완전히 철회했다. 하지만 2017년 11월 대규모 인사 이후 다시 지주사 전환작업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월 인사에서 이상훈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내정됐고 미래전략실에서 인사팀장을 맡아 삼성전자의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정현호 사장이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으로 복귀했다.

이건희 회장 시절부터 오너일가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지주사 전환작업을 추진했던 인물들이 중책을 맡게 되자 이들이 지주사 전환을 위한 초석을 다질 가능성이 나온다.

이재용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주사 전환이 중요한데 이상훈과 정 사장은 이 부회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안정적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누는 작업이 필요하다.

2016년 말 기준 삼성전자에서 오너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18.2%인 반면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은 50%를 웃돈다. 삼성전자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는 지분율 확보에 천문학적 금액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나누는 인적분할로 지분율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 평가

이상훈은 삼성전자 통신경리과에 입사한 뒤 줄곧 재무관련 사업부에서 근무했다.

삼성전자의 재무를 담당하는 핵심부서를 모두 거치며 ‘삼성전자의 살림꾼’, ‘재무통’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상훈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서초사옥에 출근하면 상시 업무보고를 하는 그룹의 핵심멤버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상무시절부터 가까이에서 보좌해 삼성그룹 안팎에서 이 부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승부욕이 강하고 입이 무겁다.

업무와 관련해서는 치밀하고 깐깐한 스타일이지만 업무 외적으로 직원을 따뜻하게 챙긴다는 평을 듣는다.

이븐파를 치는 골프 실력자다.

2017년 8월 말 권오현 회장, 윤부근 부회장과 함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이 부회장을 면회해 안부를 나누고 삼성전자의 현안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내정자가 2016년 1월18일 경영지원실 사장 시절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신임 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2년 삼성전자 통신경리과 사원으로 입사했다.

1984년 4월부터 1990년 6월까지 삼성전자 통신 관리과 과장, 1994년 10월부터 1996년 2월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그룹 차장을 역임했다.

1996년 3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삼성전자 국제회계그룹 그룹장, 2001년 4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 팀장을 지냈다.

2002년 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삼성전자 해외지원팀 담당임원, 2004년 1월부터 2006년 3월까지 삼성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담당임원,2006년 3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삼성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담당임원을 지냈다.

2008년 6월 삼성전자 사업지원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2월 등기이사를 맡았다. 12월 삼성전자 사업지원팀 사장에 올랐다.

2010년부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 2012년 경영지원실 사장에 임명됐다.

2016년 10월 삼성전자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2017년 11월 인사에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에서 물러났다.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

윤부근 부회장과 함께 하만 이사회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 학력

1974년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과 김상균 삼성전자 법무팀 사장 등과 함께 경북사대부고 동문이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사장의 경북대학교 3년 선배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6년 말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 1473주 가운데 173주를 주당 180만5천 원에 팔아 3억1200만 원가량을 현금화했다.

2016년 10개월 연봉으로 29억100만 원을 받았다. 이상훈은 2016년 10월 등기이사에서 물러나 10월까지 연봉만 공개됐다. 연봉은 급여 10억8천만 원, 상여금 17억1900만 원, 복리후생비용 1억200만 원으로 구성됐다.
[Who Is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내정자가 2013년 5월21일 경영지원실 사장 시절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방과 후 나홀로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어록


“아직 이사회 의장이 아니다.” (2017/11/02, '의장님'이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생협력하고 내부거래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학재단과 관련된 논의는 없었다.” (2017/11/02, 5대그룹 경영진과 함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만나 비공개간담회를 진행한 뒤 비공개간담회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삼성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면서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가치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다. 최근 호실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고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면서 주주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7/10/31,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하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게 자금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민들에게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와 상생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 (2017/09/20, 추석을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며)

“지주회사 전환은 주주와의 약속이므로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다.” (2017/03/14,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은 주주들과 약속한 사항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검토할 것이다.” (2017/03/14, 서울 중구 대한상의 상의회관에서 열린 '임환수 국세청장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주사 전환 계획이 이재용 부회장 재판과 관련해 차질을 빚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두고)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실제 사회에 적용해 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 (2015/11/16, 삼성전자 ‘투모로우 솔루션’ 최종 수상팀을 발표하면서)

“지난 1년간 임직원의 노력으로 위험요소가 많이 개선됐다. 모든 임직원이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참여할 때 선진 안전문화가 구축된다.” (2015/10/21, 삼성전자가 ‘안전문화, 함께 만들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개최한 환경안전 혁신대회에서)

“출범 당시 목표로 했던 벤처 생태계 육성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앞으로 창조경제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2015/09/15,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삼성이 인력을 줄인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 인력재배치 수준이지 않겠나.” (2015/09/09, 수요 사장단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감원 및 구조조정과 관련한 질문에)

“30년 회사 생활을 하며 느낀 것은 승진을 하면 격이 바뀌고 격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2015/03/02, 삼성전자 차장 이상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에서)

“삼성전자가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혁신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곳에서 모르겠지만 삼성전자 안에서 혁신과 변화가 없으면 적응할 수 없다.” (2015/03/02, 삼성전자 차장 이상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에서)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창조경제 핵심인 과학기술과 문화콘텐츠를 한데 모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터전이 될 것이다. 삼성의 창업정신이 살아 있는 이곳이 새로운 창업가들의 성장터전이자 창조경제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 (2015/06, 대구에 위치한 삼성 창조경제혁신센터 C-랩 1기 졸업식에서)

“별로 안 좋다.” (2015/07, 삼성전자의 2015년 2분기 실적전망이 어둡다는 전망이 이어지자 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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