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국 연준 의장 내정자 제롬 파월, 12월 금리 인상 강력 시사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29 18:5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가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파월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참석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준 의장 내정자 제롬 파월, 12월 금리 인상 강력 시사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지명자.

파월 지명자는 “경제 회복을 지속할 가장 좋은 방법은 점진적 금리인상을 이어가는 것이고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리자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정상화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1.00~1.25%이다. 12월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1.25~1.50%로 오르게 된다.

연준은 12월12~13일 올해 마지막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연다. 금융권에서는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0.25%포인트씩 세 차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데 연준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이미 두 번 올렸다.

파월 지명자는 부진한 물가 상승률을 놓고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부진해 놀랐다”며 “인플레이션 약세가 일시적일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파악했다. 

물가가 계속 낮게 유지된다면 기준금리 인상을 더 늦출 수도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 인상에 여지를 남겼다. 

파월 지명자는 재닛 옐런 의장의 점진적 통화긴축 기조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4조5천억 달러에 이르는 보유자산을 단계적으로 2조5천억~3조 달러까지 축소하는 것이 적당하다”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은 3~4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지명자는 전임자들의 발걸음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과 초당적 지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 역시 연준의 의사결정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에 인수된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과 운송 사업권 97737억에 매각
KB국민은행 임단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투표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연임 확실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채널Who] 달은 누구 소유인가? 일론 머스크의 '자체성장 도시' 계획이 우주조약과 ..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