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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갑한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 입력 : 2017-11-08 13:15:01
▲ 윤갑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윤갑한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다. 현대차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노사관계 전문가다. 

현대차는 판매부진으로 2016년 연말부터 사실상 위기경영을 펼치고 있는데 2017년 노조와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통상임금 확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현대차가 저성장에 들어가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 임금체계도 세워야 한다.   

1958년 9월27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그룹에 입사해 30년 넘게 현대자동차 생산현장에 몸담았다. 현대차 생산운영실장(이사),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사업부장, 지원사업부장, 울산공장장을 지냈으며 2016년부터 현대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의 노무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 경영활동의 공과

△해외시장 판매부진과 임금협상 먼 길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017년 노조 집행부 선거, 여름휴가 일정 등을 감안해 과거보다 이른 시점인 4월 말에 상견례를 열면서 교섭에 속도를 냈지만 타결까지 갈 길이 멀다.

윤갑한은 박유기 전 현대차 노조위원장에 이어 강성으로 분류된 하부영 새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타결을 이끌어내야 한다. 

윤갑한은 어려운 회사상황을 감안해 2016년 임금 인상폭보다 20% 낮은 임금 인상폭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기본급 15만4883원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완전 8+8 주간연속 2교대 도입 등을 고수하고 있다.

노조는 단체협약과 관련해 △상여금 800%(현재 750%) 지급 및 지급주기 변경 △주간 연속 2교대 포인트 연간 100만(현재 50만) 지급 △연금제도 월 4만 원(현재 2만 원) 지원 등도 요구하고 있다. 

노조가 교섭 과정에서 파업카드를 꺼내들 경우 현대차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2017년 들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국내 판매 및 생산 의존도가 높아졌다. 

현대차는 1~3분기 국내 51만7350대, 해외 275만1835대 등 전 세계에서 326만9185대를 팔았다. 2016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판매는 7.5% 늘었지만 해외판매는 미국과 중국 판매부진 탓에 8,5% 줄었다. 

이 기간에 전 세계 생산량 가운데 국내공장 생산량 비중은 38%로 4%포인트 늘었다. 

특히 현대차가 6월과 9월에 각각 출시한 소형SUV 코나와 제네시스 G70 등 글로벌 신차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공장 파업은 신차효과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

게다가 국내공장에서 코나와 G70 전량을 생산해 해외에도 수출하는 계획을 세우면서 국내공장 파업으로 신차의 해외 출시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 
▲ 현대자동차 실적.
△2016년, 사상 최대 생산차질
현대차 노조 2016년 임금협상 교섭 과정에서 24차례 파업과 12차례 특근 거부를 했다. 정부가 현대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힐 정도로 현대차 노조 파업이 거셌다.

긴급조정권이란 노조의 파업이나 쟁의행위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할 위험이 있거나 국민경제를 해칠 우려가 있을 때 발동되는 조치다.

현대차는 2016년 노조파업으로 14만2000여 대, 3조1천억 원에 이르는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1987년 이후 노조파업에 따른 사상 최대 생산차질 규모다. 

게다가 현대차 노사는 2016년 임금협상 교섭에서 쟁점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를 놓고도 합의를 보지 못한 채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임금피크제 확대 여부를 놓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임금피크제 놓고 노조와 입장차 못 좁혀 
현대차 노사는 2015년 12월 가까스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타결했지만 쟁점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통상임금 등을 놓고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가 도입하려는 임금피크제는 만 59세와 만 60세에 각각 전년도 임금의 10%를 삭감하는 것이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2014년 11월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만들었으나 2015년 9월 이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 노조 파업, 노조 집행부 임기만료 등에 발목이 잡혀 활동을 흐지부지 마무리하게 됐다. 

△사내하청 비정규직 신규채용 결정
2013년 사내하청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자 담화문을 내고 2016년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직원 3500명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 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4년 아산과 전주의 비정규직 4천 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한 데 이어 2015년 울산의 비정규직 2천 명을 추가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특별채용 합의내용은 2016년 3월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17년 안에 비정규직 6천 명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 윤갑한 사장이 2016년 3월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에서 열린 48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노동계의 통상임금 확대 요구가 높아지는 등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새로운 임금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윤갑한은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회사가 준비한 임금체계 관련 노조의 공론화를 위해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3년부터 사내하청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신규채용하고 있지만 불법파견 논란의 불씨가 남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대차가 노조와 비정규직 특별채용을 놓고 협의를 시작한 것은 현대차 울산공장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최병승씨가 2010년 7월 대법원에서 불법파견을 인정받은 이후다.

최씨에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1941명은 2010년에 정규직으로 인정해달라며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냈다. 직접공정으로 분류된 의장공정에서 일했던 최씨와 달리 1941명은 생산관리, 출고, 포장 등 간접공정에서 일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017년 2월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유지해 현대차와 기아차 비정규직의 손을 들어줬다. 제조업에서 직접공정뿐 아니라 간접공정에 사내하도급 직원을 투입하는 것도 불법파견으로 본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상고하면서 대법원 판결에 따라 사내하도급 비정규직 문제가 또 다시 불거질 수 있게 된 것이다.  

◆ 평가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활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이와 관련된 대소사는 마다하지 않고 참석한다.

성공적 노사관계를 위해서 가정에도 충실해야 한다는 기조 아래 직원 가족들에게 회사의 일을 모두 공개하고 있다. 노사가 대립할 때면 직원들 집으로 ‘가정통신문’을 보내 노사화합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대차 노사협상에 참여했으며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의 뒤를 이을 노무관계 해결사로 불린다. 

윤갑한은 2015년 CEO스코어의 국내 완성차 메이커 전문경영인 경영성과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에서 1년 이상 재임한 국내 완성차업체 CEO 5명을 대상으로 2014년 경영 성적을 점수로 평가한 결과 윤갑한이 김충호 당시 현대차 사장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도 60.5점을 받으며 윤갑하는 500대 기업 CEO평균점수인 52.5점을 웃도는 평가를 받았다.

윤갑한은 대학 졸업 후 취업 당시 다른 기업을 생각해 본 적도 없었고 무조건 현대그룹에 입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입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줄곧 생산현장에서 일했다. 

1991년에 태풍 클라스로 현대차 울산공장이 침수되자 직원들이 힘을 합쳐 단기간에 복구한 일을 인상깊은 일로 꼽는다. 

윤갑한은 젊은 시절을 모두 바친 회사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자주 말한다.

롤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이다. 윤 부회장을 놓고 “모든 일에 도전적 마인드를 지니고 있으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사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라며 “윤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이 2017년 10월31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이 열린 가운데 악수를 하고 있다.
◆ 사건사고

△동생의 취업사기 
윤갑한의 친동생 윤모씨가 2015년 10월 취업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현대차 하청업체에 대한 취업을 미끼로 지인들로부터 금품을 가로채 울산지방법원으로부터 윤모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형의 지위를 이용해 현대차에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구직자들로부터 3억7천만 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어 윤갑한과 상관없이 윤씨가 독자적으로 벌인 행각인 것으로 판단된다.

윤씨는 2013년 2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취업알선을 해준다며 지인들로부터 돈을 받아왔고 이후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자 피해자들로부터 빗발치는 취업성공 여부 문의와 사례금 반환 독촉을 받았다. 윤모씨는 결국 검찰에 자수했다.

△ 불법파견 혐의로 검찰 기소
2015년 12월에는 검찰이 현대차의 한시도급과 비상도급과 관련한 부분에서 파견요소가 있기 때문에 파견법 위반이 인정된다며 윤갑한과 현대차 법인을 기소했다.

윤갑한과 법인을 기소한 한시도급 및 비상도급 혐의는 원청업체 근로자가 자리를 비울 때 하청근로자가 대체 투입돼 일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지금은 이 방식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서 구설수 
2014년 국정감사에서 현대차가 불법파견 판결에 항소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로부터 집중추궁을 당했다. 이 때 직설적 발언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사내하청 근로자 지위 문제 및 산업재해 등과 관련한 문제로 윤갑한을 증인으로 불렀다.

윤갑한은 사법부가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1천여 명의 불법파견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노사관계 협의를 통해 문제가 풀어지길 원한다”면서도 노사협의를 통해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대법원 판결까지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청과 2차 하청사이에 직접 계약관계가 없더라도 ‘묵시적 근로자 파견 계약’이 인정된다며 2차 사내하청 노동자들까지 현대차와 근로자 파견관계로 인정한 바 있다.

윤갑한은 이 판결결과를 놓고 “(판결을 따르면) 현대차와 직접 관련이 없는 외부 협력업체 직원도 모두 현대차 직원이다. 소위 말해 현대차 테두리 내에 있는 근로자 모두가 현대차 근로자라는 것”이라며 “법 심판을 다시 한번 받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비정규직과 특별교섭에서 잡음
2012년 5월 현대차 노조는 회사가 비정규직 교섭위원과 조합원의 출입을 막고 용역경비를 동원해 김홍규 수석부지부장을 폭행했다며 특근을 거부하고 윤갑한의 사과를 요구했다.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섭을 앞두고 비정규직 교섭위원의 출입을 막았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노조간부가 보안요원을 먼저 집단폭행했다며 관련자를 고소고발하기로 하고 공방을 벌였다. 

◆ 경력

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2008년 현대자동차 생산운영실장 이사로 승진했다.

2009년 현대자동차 종합생산관리사업부 사업부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1년 현대자동차 지원사업부장 전무로 승진했다.

2012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2013년 현대자동차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1월 김충호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2016년 3월 이원희 기획·영업·마케팅 재경담당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정몽구 회장과 이원희 대표와 함께 3인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 학력

1978년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8년 계명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해 1985년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직업군인이었다.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났으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이사해 대학 졸업 때까지 대구에서 살았다. 

◆ 상훈

2014년 계명대학교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았다. 함께 받은 상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다시 기탁했다. 

◆ 기타

2014년 연봉으로 10억4200만 원, 2015년 연봉으로 10억5300만 원을 받았다. 현대차가 2016년 연말에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임원 연봉을 10% 줄이기로 하면서 윤갑한은 2016년 연봉으로 9억6800만 원을 받았다.  
▲ 윤갑한 사장(맨 오른쪽)이 2015년 9월14일 오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협의'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뒤 노조 대표들이 손을 모으고 있다. 
◆ 어록

“현대차는 울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키즈오토파크 울산을 건립한다. 앞으로도 시설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 어린이 도로교통문화 확립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7/11/01, 현대차와 울산시의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경영 환경이 좋지 않고 교섭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효율적 교섭도 중요하지만, 집행 경험을 바탕으로 시간을 가지고 성숙한 교섭을 바란다.” (2017/10/31,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버스는 긴 주행거리를 달리며 일반 승용차 대비 많은 배출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수소버스는 대중교통으로 아주 적합한 차량이다. 이번 3세대 신형 수소버스는 이전 대비 실도로주행을 위한 성능을 대폭 개선해 노선버스 운행에 최적화한 차량이다.” (2017/10/26,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영업이익에 연동된 임금인상 기준이 필요하다. 이익이 많이 날 때 많이 받고 올해만큼 영업이익이 하락할 때는 적게 받는 기준이 필요하다. 노조가 핵심 쟁점사항에 대해 결단하더라도지난해 임금 대비 20% 이상 삭감된 수준 이상은 힘들다.” (2017/08/28,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과거 현대차가 급성장할 때 누리던 고임금 요구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노조는 회사가 엄연히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해주길 바란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가 2020년까지 이런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우리에게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가 누구의 책임인지 공방하기 전에 노사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향후 특근도 불가능한 시점이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수 있다.” (2017/08/18,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코나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코나가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7/06/28, 현대차의 소형SUV 코나 1호차 전달식에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협력사에게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우수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2017/06/20,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 박람회에서)

“제도중심으로 협상을 하자고 했는데 완전한 8+8, 장시간 노동철폐 등 결단이 필요한 요구안이 있는 반면 임금체계 관련해서는 과거 몇 번의 제시로 노사 모두 혼란스러운 것 같다. 사측이 준비한 임금체계 관련 노조의 공론화를 위해 소통이 필요하다.” (2017/06/01,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GM·포드·크라이슬러는 2007년부터 8년, 도요타는 2009년부터 5년간 임금을 동결했는데 현대차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임금을 50% 이상 올렸다. 회사 미래를 위해 파업을 자제해 달라.” (2016/10, 2016년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돼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며)

“임금피크제 확대에 대한 결과가 없다면 올해 협상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2016/09, 2016년 노조와 임금협상 자리에서)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고용절벽에 직면한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가 전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임금피크제의 확대가 불가피하다” (2016/03/17, 노조에 임금피크제를 제안하며)

“올해 중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시장 침체가 계속될 것. 올해 수준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500만 대를 돌파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다.” (2016/03/11, 현대차 주주총회에서)

“스마트카 시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 스마트카 시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 최근 제네시스 EQ900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지능형 안전기술과 커넥티비티 신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해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한 스마트카를 선보이겠다.” (2016/03/11,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올 1월 출시한 ‘아이오닉’은 경쟁사 하이브리드 전용차의 성능을 뛰어넘고 단일 플랫폼으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까지 구현한 혁신적 친환경차. 아이오닉을 필두로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역량강화로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차를 개발하겠다.” (2016/03/11,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 영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미국 금리인상 및 중국 성장둔화, 저유가 등의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거나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임직원이 합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기반으로 사상 최초로 500만 대 판매를 돌파하고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하겠다.” (2016/03/11,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월급은 회사가 주는 것도 노조가 주는 것도 아니고 고객이 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근로조건 향상과 고용안정은 맹목적 투쟁이 아닌 더 좋은 차를 생산해 고객에게 인도하는 경쟁력이 가져다주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노사 관계에서 승자와 패자가 있을 수 없음을 되새기고 새 도약을 준비하자.” (2015/12/31, 노조와 임단협 협상을 타결한 뒤 낸 담화문에서)

“노사공동의 노력으로 안티 현대차 탈피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2015 현대차 임금 및 단체협상 자리에서 현대차 노조에게)

“풀리지 않으면 법으로 풀 수밖에 없다.”(2014/10, 국정감사에서 사법부가 현대차 사내하청 1천여 명의 불법파견을 인정한 것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며)

“우리 스스로 현대차는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바로미터라고 생각한다. 어설프게 넌센스하게 사내하도급 문제가 정리되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막대한 혼란이 온다.”(2014/10, 국정감사에서 현대차의 불법파견 논란에 대해)

“직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노사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교섭은 결코 다툼의 자리가 아니다. 따라서 노사의 승패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값진 교훈을 올해 교섭에서 얻었다. 이제 현대차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을 함께 준비해야 된다.”(2014/10, 현대차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 뒤 현대차 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통상임금은 교섭에서 결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법적 문제이자 기업의 생존이 걸린 비용의 문제이며, 대한민국 산업 전체가 붕괴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다.”(2014/08, 현대차 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울산발 세계행’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 임직원들은 자부심 못지 않게 책임감도 무겁게 느낀다. ‘품질경영’을 모토로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울산공장이 세계명차의 산실이 되면 울산도 명품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의 날(5월12일)을 앞두고 울산의 발전을 가로 막는 빨간 깃발은 혹시 없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2014/05/07, 경상일보에 기고한 칼럼에서)

“현재 대학생들은 도전정신과 열정이 부족해 보인다. 모든 일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람이 재산이라는 생각으로 인간관계에 각별히 신경써서 인적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2014/05, 모교 계명대학교 교내신문 인터뷰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알고 기회를 포착해야 하며 자신의 상황에 맞는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2014/03, 모교 계명대학교 특강에서)

“미국 NBA 황제 마이클 조던이 부상을 입지 않은 이유는 절대로 속도를 줄여 경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생은 전속력으로 부딪치는 사람에게만 아름다운 보상을 해준다. 늘 최선을 다하며 도전적 자세로 임하라." (2014/03, 모교 계명대학교 특강에서)

“우리 민족은 중국 대륙을 점령한 광개토대왕 때를 제외하고 늘 외침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앞으로 자동차를 가지고 세계를 향해 거침없이 세계를 뻗어 나갈 것이다.”(2014/03, 모교 계명대학교 특강에서)

“동유럽 현대자동차공장 방문을 통해 자존심이 상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의 일하는 자세도 반성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고 경영자로서 많은 반성을 했다. 결국 현재의 일자리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 내가 일하는 공장의 실력을 올리는 수 밖에 없다. 더 나아가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이 국내외에서 더 좋은 평판을 얻는다면 내 후배와 자식들에게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다.”(2013/12, 울산공장 사보 ‘열린 광장’ 특별기고문에서)

“불법파업과 공장점거, 죽창까지 동원한 폭력행위 등 비이성적 불법행위는 더 이상 안 된다.”(2013/08, 현대차 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현대차의 임금제시안에 대다수 국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주변 경제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속되는 노사갈등과 대립으로 현대차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이제는 냉대를 넘어 비난과 지탄으로 변하고 있다." (2012/08, 현대차 직원에게 보낸 담화문에서)

“파업을 통해서만 무엇을 쟁취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2012/07, 현대차 임직원에게 보낸 가정통신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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