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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사업 회복세, 주가도 정상궤도 진입할 듯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0-18 0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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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중국사업에서 회복의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8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32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17일 23만6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 중국사업 회복세, 주가도 정상궤도 진입할 듯
▲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2018년에 중국의 손익회복 등 여러 요인으로 2017년보다 27.4% 많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이후 실적개선 흐름이 지속되면서 기업가치가 정상화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중국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2, 3분기에 부진을 겪었지만 관련 우려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의 주요 고객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9월 중국 판매량은 2017년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두 회사는 4분기에 9월보다 더 높은 판매실적을 거둘 목표도 세웠다. 

현대모비스 중국법인도 9월 기준으로 7개월 만에 흑자전환했다. 이런 추이가 지속되면 4분기 영업이익이 다섯분기 만에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하는 쪽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레저용차량(RV) 중심으로 신차를 내놓는 주기가 오면서 현대모비스의 부품 평균판매단가(ASP) 구성도 이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채택하는 차량이 늘어나고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 따른 구동시스템 장착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레저용차량의 부품수요가 늘어나고 품질인증중고차(CPO) 판매도 증가해 AS사업의 수익성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점쳐졌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에 매출 8조4800억 원, 영업이익 550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3.8% 줄어드는 것이다. 

매출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량이 개선된 효과와 중국공장의 가동률 하락이 맞물려 시장의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중국공장에서 두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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