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그룹, 이탈리아 종합병원과 손잡고 영유아 의료 공동연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0-16 11:3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그룹이 영유아 의료분야 연구개발(R&D)을 위해 이탈리아 종합병원과 손을 잡았다.

한미약품그룹은 5일 이탈리아 로마 가톨릭대의대 종합병원인 제멜리종합병원과 공공의료를 위한 지속적인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이탈리아 종합병원과 손잡고 영유아 의료 공동연구
▲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한미약품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공통된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신생아 건강, 체계적인 공공 산전산후관리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가톨릭대학은 간호학과에서 한국의 산모 산전후 관리를 체계화해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을 연구·실습하는 교과목으로 채택하고 신규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한미약품그룹과 가톨릭대학은 공공 산후 관리에 관한 사례와 모델 연구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 로마를 직접 방문했다.

임종윤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해 “UN(국제연합)이 제정한 아동권리선언문에는 출산 전·후의 산모와 어린이가 충분한 사회적 보호와 관리를 받을 권리가 있음이 명시돼 있다”며 “이번 협약은 공공의 복지를 찾아나선 동서양의 학문적 노력이며 융화”라고 말했다.

임종윤 대표는 임 회장의 장남으로서 그동안 한국과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산후조리원사업과 영유아사업, 분유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 북경에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센트레 오브맘’을 열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영유아제품, 유제품사업을 추진하는 현지법인 ‘코리’를 운영하며 2015년부터 가톨릭대학·제멜리 병원의 연구진과 분유·액상조제유 개발을 진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에 따른 매출 늘어날 것"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 이어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