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엔터테인먼트업계 영향력, 음식한류의 열정 [2017년]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7-10-16 08: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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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미경은 CJ그룹 부회장이다.

1958년 4월8일 서울에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로 태어났다.

서울대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떠나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지역연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푸단(復旦)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현지법인인 삼성아메리카 이사로 재직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창립한 영화사 드림웍스와 협상을 주도했다.

동생인 이재현 회장과 함께 드림웍스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지분취득과 함께 아시아 배급권을 따내면서 엔터테인먼트사업에 뛰어들었다.

제일제당으로 옮겨 문화콘텐츠사업을 이끌었다. 음악전문 케이블방송 엠넷을 사들이고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극장 CGV를 열며 영화관사업도 시작했다.

CJ, CJ제일제당, CJE&M, CJCGV, CJ오쇼핑 등에서 미등기 임원으로서 경영자문을 했는데 지병 치료를 위해 미국에 장기체류하면서 사실상 그룹의 경영에서 손을 놓았다.

이미경은 2014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2017년 10월 현재 미국에서 체류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진을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의 경영복귀 문제를 놓고 여러 가지 추측이 무성하다. 2017년 말 부터 경영복귀를 준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한국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큰 손
엔터테인먼트를 CJ그룹의 중심사업으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맡았다. 이미경의 행보는 하나의 기업을 벗어나 대중문화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CJ그룹이 삼성그룹에서 분리된 뒤 제일제당 중심의 식품사업에서 벗어나 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을 구축하는 데 절대적 공헌을 했다.

이미경은 CJ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이끌었다. 1997년 케이블TV 엠넷을 인수해 방송채널을 확보했으며 1998년에는 국내최초 멀티플렉스 극장 CGV강변을 설립하며 영화관사업도 시작했다.

영화투자와 배급, CGV 극장건립 등을 주도해 한국영화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엔터테인먼트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키우고 영상을 넘어 인터넷, 케이블 TV 분야까지 진출한 걸출한 비즈니스 리더라는 평도 듣는다.

영화, 음악, 공연, 방송분야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던 당시 업계 관계자는 “CJ는 5천만 시청자가 좋다고 해도 이 부회장이 안 좋다고 하면 사업을 안 하고 5천만 시청자가 별로라고 해도 이 부회장이 좋다 하면 사업을 한다”며 이미경의 절대적 영향력을 설명했다.

이후 CJ그룹의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CJE&M이 세워졌다.

CJ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3월 1일 CJE&M에 합병돼 CJE&M의 공연사업본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E&M의 사업영역은 크게 방송사업부문, 게임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등 4개 분야다.

이미경은 CJE&M에서 직접 콘텐츠를 세세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부문에서 ‘슈퍼스타K'는 그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추진해 성공시킨 사례다.

영화사업부문도 마찬가지다. 이미경이 영화투자 결정을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설국열차’ 등의 영화제작에 참여해 수익을 내는 등 많은 흥행영화에 투자했다.

반면 2011년 강제규 감독이 제작한 ‘마이웨이’의 경우 직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투자를 밀어붙였지만 흥행에 참패하기도 했다.
[Who Is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CJE&M 실적.
△드림웍스 배급권 따내
학업을 끝내고 계속 미국에 머물며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삼성아메리카에 근무했다. 1995년 드림웍스와 제일제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제일제당으로 소속을 옮겼고 이후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드림웍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제프리 카첸버그가 공동 창립한 영화사다. 이미경은 삼성아메리카 이사로 재직하면서 드림웍스와 협상을 주도했다. 당초 드림웍스는 삼성그룹의 자본투자를 원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까지 나서서 협상에 응했다. 그러나 경영권을 보장해달라는 삼성의 요구를 스필버그 감독이 거절해 협상이 깨졌다.

2개월 뒤 이미경은 동생 이재현 회장을 불러 드림웍스와 협상을 성사시켰다. 당시 이 회장은 제일제당 상무로 재직했지만 실질적으로 제일제당 경영권을 쥐고 삼성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재현 회장은 이미경의 도움으로 드림웍스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지분취득과 함께 아시아 배급권을 따내면서 제일제당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한국을 방문한 제프리 카첸버그 드림웍스 CEO는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경 부회장의 협업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드림웍스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그룹 경영에 복귀해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사업 사령탑으로서 다시 경영능력을 펼칠지 주목된다.

이미경은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일으키고 큰 방향을 제시하며 전체적인 그림을 주도해왔다. 막강한 영향력으로 한국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사업 전반에서도 손꼽히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건강과 정치 문제로 미국에 장기체류하며 사실상 그룹경영에서 손을 놓았지만 미국에서도 엔터테인먼트산업 관련활동을 계속 해온 것으로 전해지는 등 업계는 이미경의 복귀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미경의 퇴진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화산업계 관련 비리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어 이미경의 복귀를 위한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2017년 7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규 회원으로 위촉되는 등 해외에서는 여전히 영화산업에서 활동의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2017년 8월 18~20일 사흘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CJ그룹의 대표적인 한류문화 콘텐츠 페스티벌인 '케이콘'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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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평가

한국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모로 평가받는다.

이미경과 친분이 있는 가수 싸이는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는 이 부회장의 통찰력이 꽃피운 작품”이라면서 “이미경 부회장은 음악과 문화가 우리를 하나로 만들 수 있다고 항상 꿈꿔왔다”고 밝혔다.

이미경과 가깝게 지낸 음식사업 전문가 노희영씨도 이미경을 감성적인 경영자라고 평가한다. CJ그룹에서 콘텐츠 기획자의 역할을 했으며 회의에서 업의 본질과 입체적 사고에 대해 자주 말했다고 한다.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이 각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영역을 맡으며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지금의 CJ그룹으로 키웠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미경의 영화사랑은 학생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공부할 당시 일주일에 한 번 영화를 보는 것이 가장 큰 낙이었다고 한다.

음식한류를 전파하는 데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고’ 브랜드는 그의 음식한류 열망을 담고 있다.

이미경은 이화경 당시 오리온그룹 사장과 이름과 나이, 재벌가 딸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성장배경을 지녀 자주 비교됐다.

이들의 경쟁은 경영전면에 나선 뒤 본격적으로 미디어분야에서 이뤄졌다. 이미경이 영화 투자와 흥행, 영화관 사업 면에서 우세했고 이화경 당시 오리온그룹 사장은 케이블TV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미경의 CJ엔터테인먼트(현 CJE&M)는 엠넷·KMTV 등 음악과 음식분야에 강했고 이화경 부회장의 온미디어는 투니버스·OCN·온스타일 등 영화와 패션분야에 강했다.

이화경 부회장은 막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해 온미디어를 CJ그룹에 매각했다. 이미경은 이 과정에서 영화의 제작, 투자, 배급을 수직계열화해 영화 다양성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를 통해 이미경은 17개의 채널과 시장점유율 31.9%에 이르는 국내 최대 케이블채널을 보유하는 회사를 키워냈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는 "이미경 라인을 타면 자다가도 CF가 떨어진다"는 말이 한때 나돌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비, 정우성, 서인영, 백지영씨 등이 생일파티에 참석하는 '이미경 라인'으로 거명된다.

이미경은 연예인에서 재계 인물들까지 다양한 인맥을 다졌다. 가수 이승철씨와 태진아씨, 싸이,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과 교류를 하면서 인연을 쌓았다. 중국의 문화콘텐츠 기업인 ‘양광세븐스타문화그룹’의 브루노 우 회장과도 개인적으로 좋은 친구 사이다.

‘샤르코-마리-투스’라는 유전성 신경질환을 앓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말초신경에 손상이 생겨 근력이 약화되고 감각이 떨어지며 근육이 위축된다. 유전질환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국내에만 1만6천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의 할머니 박두을씨를 시작으로 이맹희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이 병을 앓았다. 이미경은 20대 때 이 증세가 처음 나타났다. 그는 “불과 20대의 나이에 단추를 꿰지 못할 정도로 녹다운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재현 회장도 이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2015년 구속 당시 알려졌다. 몸이 아파 1년 동안 휠체어에서만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이미경은 이맹희 명예회장이 별세하기 두 달 전 중국을 찾아 부친을 만났다. 이미경은 그 전에도 이 명예회장의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가끔 연락해 안부를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경은 2016년 4월9일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씨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4년 삼성전자 미국법인인 삼성아메리카 이사로 근무했다.

1998년 제일제당 멀티미디어사업부 이사, 1999년 상무보를 지냈다.

1999년 12월 제일제당 상무이사를 맡았다. 2002년 10월 제일제당은 CJ제일제당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02년 CJ엔터테인먼트사업부 상무에 올라 해외파견 상무 직함을 갖고 미국에 체류했다.

2004년 12월 CJ엔터테인먼트, CJCGV, CJ미디어 및 CJ아메리카 담당 부회장에 올랐다.

2011년 CJ그룹 부회장이 됐다. CJ, CJ제일제당, CJE&M, CJCGV, CJ오쇼핑 등에서 미등기 임원으로서 경영자문 등의 업무를 맡았다.

2014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미국에서 요양하며 사실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잠시 귀국해 CJ에 출근하기도 했다.

2017년 6월 미국 최고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로부터 경영부문 신규 회원으로 위촉됐다.

◆ 학력

경기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지역연구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중국 푸단(復旦)대학교에서 역사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삼성그룹을 만든 이병철 창업주가 할아버지고 이 창업주의 맏아들인 이맹희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이 명예회장은 아버지인 이 창업주와 불화를 겪으며 전국을 떠돌았다고 한다.

이미경의 어머니는 손복남 고문이다. 경기도 지사와 농림부 양정국장을 지닌 손영기씨 딸이다.

2남1녀 가운데 장녀로 남동생은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다. 3남매는 재계에서도 우애가 두텁기로 유명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 사촌지간이다.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삼성 평사원이었던 김석기 전 중앙종합금융 사장과 결혼했으나 1994년 이혼했다. 그 뒤로 20년 넘게 싱글로 지내고 있다.

김석기씨는 1994년 연극배우 윤석화씨와 재혼했다. 김석기씨와 슬하에 자식은 없다.
[Who Is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2017년 9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던 송중기(오른쪽) 송혜교씨 커플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왼쪽)과 공항라운지에서 만나 안부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 상훈

1997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차세대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헤럴드경제가 실시한 ‘대중문화 빅리더’ 조사에서 두 번을 제외하고 최고의 빅리더로 선정됐다.

2005년 헤럴드경제 대중문화부가 선정한 ‘2005 대중문화 파워 빅 30’에서 2위에 올랐다.

2006년 아시아인 중 처음으로 세계여성상(Women's World Awards 2006) 경영부문을 받았다.

2007년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

2012년과 2014년 포스브가 선정한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 50인에 뽑혔다.

2013년부터 2년 연속 헤럴드경제가 선정한 ‘대중문화 파워리더 30’에 1위를 차지했다.

◆ 기타
[Who Is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어록


"예전보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대차대조표를 비롯해 더 많은 일에 신경을 쓰고 있다. CJ는 다시 정상궤도로 돌아올 것.” "(동생인)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나는 신생 기업의 공동 창업자나 다름없었다. 이재현 회장이 전략을 세우면 나는 실행에 옮겨왔다." “나와 내 동생(이재현 CJ그룹 회장)한테는 새로운 걸 창조해서 나라에 기여하려 했던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DNA가 흐르고 있다."(2014/02/04 블룸버그 마케츠(Bloomberg Markets) 인터뷰에서)

“잘하지는 못하지만 자주 한다.” “개인적으로 힙합 리듬이 좋고요. 심수봉 이선희 양수경을 좋아하고 요즘 씨야 김종국 ‘SG워너비’의 노래들도 부를 수 있다.” (2009/10/14 '2006년 세계여성상' 수상식이 열리기 전 인터뷰에서 노래실력을 묻는 질문에)

"아시아 시장만이라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식민지'로 만들고 싶어요. 아시아인 모두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한국 음악을 듣는 게 일상이 되는 날을 보고 싶습니다." (2006/10/15, 뉴욕에서 열린 '세계여성상 경영부문'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감독들만큼 격동의 세월을 산 분들도 없어요. 다양한 스토리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게 다 창의성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어렸을 적부터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아버지(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씨)가 두 살 때 비틀스 테이프를 사주셨는데 테이프가 닳을 때까지 들은 기억이 있다.”

“어려서부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게 인생이라고 생각해 왔다.” “어려움을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비관을 하지는 않는다.”

“할아버님(이병철 회장)의 철학은 언제나 능력 있는 사람에게 회사가 가는 것이었다.” “워런 버핏도 자기 재산을 핏줄이 아닌 빌 게이츠에게 주었는데 이것도 불운한 경우냐”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 “조카로서 어른에 대해 언급하는 게 외람되지만, 제가 성장할 때 가장 많은 영향을 주시고 많이 베풀어주셨다.뉴욕 최고급 호텔의 TV에 삼성 브랜드가 반짝이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 (2005/10/14 세계여성상 시상식에서)

"스필버그는 지금까지 촬영이나 영화제 참석을 위한 출국 이외엔 다른 나라, 특히 동양을 거의 방문한 적이 없다. 이렇게 시간을 내서 한국에 오는 것은 작게는 사업 파트너인 제일제당과의 관계를 다지기 위한 것이지만 크게 보면 한국 영상사업 발전을 위해 좋은 계기라고 본다." (1995/11/14 제일제당과 세계 최고의 영상소프트회사인 드림웍스skg와 합작을 성공시킨 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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