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오리온 중국법인 3분기 흑자전환, "실적 정상화 눈앞"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0-11 07:5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중국법인이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섰을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사도 목표주가 11만 원을 내놓았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오리온의 투자분석(커버리지)을 시작하며 목표주가 11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오리온 중국법인 3분기 흑자전환, "실적 정상화 눈앞"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손 연구원은 “오리온 중국법인이 구조조정과 유통재고 해소 덕분에 3분기에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2018년 춘절 시기의 매출과 상반기 신제품 출시효과를 감안하면 실적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바라봤다.

다만 손 연구원은 “사드보복과 같은 정치적 이슈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단기실적을 확인하며 투자하기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3분기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지만 영업이익은 403억 원을 내면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산됐다.

오리온 제과사업에서 중국법인의 이익기여도는 52.4%에 이른다.

국내법인을 비롯해 다른 나라 법인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오리온 국내법인의 경우 꼬북칩을 비롯한 스낵의 판매호조로 3분기에 5.5% 성장할 것”이라며 “베트남과 러시아 법인도 각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15%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기업은행 '업무상 배임' 19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관련 직원 인사조치"
김정은 베이징 도착, 국정원 "푸틴과 같은 수준 의전 받을 것"
미국 증시 내년까지 20% 상승 전망, 에버코어 "AI는 인생에 두 번뿐인 기회"
[오늘의 주목주] '마스가 기대'에 한화오션 5%대 상승, 코스닥 디앤디파마텍 12% 올라
시장조사업체 "SK하이닉스 2분기 D램 매출점유율 39% 1위, 삼성전자 2위"
시장조사업체 "중국 디스플레이 생산 점유율 2028년 75% 전망, 한국은 8%"
테슬라 인도 진출 한달 새 주문 600여 대로 기대치 밑돌아, BYD는 입지 굳혀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170선 반등, 원/달러 환율 1391.0원 마감
여야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 두고 격돌, 여 "내란 앞잡이" 야 "국회 독재"
비트코인 1억5316만 원대 상승, "100만 달러까지 서서히 오를 것" 분석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