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한전의 부진한 주가에는 원전 불확실성이 반영됐을까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9-26 08:3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이 정책 불확실성에 놓여있지만 최근 주가가 이런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5만7천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전의 부진한 주가에는 원전 불확실성이 반영됐을까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신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 여론조사 결과가 8월 말 건설하자는 쪽에서 지난주 반대쪽으로 기울었다”며 “신고리 5,6호 건설 여부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하다보니 주가 급락에도 저가매수 유입이 좀처럼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판매단가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발전비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정비로 빠진 유휴설비가 들어오면 발전비용의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며 “전체적인 판매단가도 지난해 9월 정산분까지 반영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이 내놓은 실수입자료에 따르면 유연탄 수입가격도 호주와 달리 안정적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지에 저가 저열량탄 수입비중을 늘리는 수입 다변화 전략 덕분으로 풀이됐다.

다만 한국전력의 실적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발전 가동률 하락으로 발전량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상적으로 원자력발전 이용률 1%포인트에 연간 영업이익은 2300억 원가량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판매단가가 하락할 경우에도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측됐다. 3분기 판매단가가 1% 하락하면 영업이익은 약 1500억 원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한앤컴퍼니, SK해운 초대형 원유 운반선 10척 1조에 매각
KB국민은행 임금·단체협약 2차 투표 부결, 4.9일제 도입 보류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 유력, 3월 주주총회서 확정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