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상고 출신 천재 평가듣는 덕장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0-30 23: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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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윤종규는 1955년 10월13일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1982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1980년 삼일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부대표까지 승진했다.

2002년 KB국민은행에 부행장으로 입행해 2년 동안 일했다. 2010년 KB금융지주 부사장으로 돌아와 3년간 근무했다. 2014년 10월 KB금융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광주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1973년 외환은행 은행원으로 입행한 뒤 주경야독을 하면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야간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1980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1981년 행정고시 필기시험에도 붙는 등 입지전적 경력을 쌓았다.

1980년 삼일회계법인에 들어간 뒤 동아건설 워크아웃 등 중요한 기업 구조조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시켰다.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로 일할 때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 당시 김정태 전 행장은 ‘상고 출신 천재’를 영입했다고 홍보물에 실을 정도로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화하고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성품으로 알려졌다.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시절 KB국민은행장 선출을 위해 시행했던 직원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 후보에 들어가기도 했다.

KB금융에서 7년간 일하면서 내부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들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해 KB국민은행이 만들어진 뒤에 들어왔기 때문에 두 은행 출신 인사들의 세력다툼에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KB금융지주 회장 선정 과정에서 공식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3년 고졸 은행원으로 외환은행에 입사했다. 1980년 삼일회계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5년부터 2년간 쿠퍼스 앤 라이브랜드 도쿄사무소로 교환근무를 갔다. 1986년 삼일회계법인으로 돌아와 상무이사와 전무이사 및 부대표를 역임했다.

2002년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의 제의로 KB국민은행에 입행해 재무전략기획본부장 부행장을 맡았다. 2004년 국민은행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이 되었으나 그해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흡수합병 관련 회계처리 문제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사퇴했다.

2005년부터 5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으로 일했다. 2010년 KB금융지주 최고재무관리자(CFO) 부사장으로 돌아와 2013년까지 일했다. 2013년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직을 다시 맡았다.

2014년 10월22일 KB금융지주 4대 회장으로 내정됐다. 10월29일 회장후보로 최종 선임된 뒤 한동안 KB금융지주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을 함께 맡겠다고 밝혔다. 11월21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다.

◆ 학력

1973년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5년 성균관대학교에 야간과정에 입학했다. 1982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학사를 땄다.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형제와 남매가 많은 대가족 환경에서 자랐다.

딸 윤혜령(32)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여주지청 검사로 일하고 있다. 아들 윤보령(27)은 2007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당시 최연소로 합격한 뒤 2004년 11월13일 제56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 상훈

◆ 상훈

어록


“이미 지나간 일이고 민간에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11, 진실화해위원회가 25회 행정고시 면접탈락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린 뒤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KB금융 사태로 마음에 상처를 받은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2014/10/22, KB금융지주 4대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된 뒤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인사를 청탁하는 사람은 반드시 수첩에 기록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그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2014/10/29, KB금융지주 4대 회장으로 내정된 뒤 앞으로의 인사정책을 밝히면서)

◆ 평가

광주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1973년 외환은행 은행원으로 입행한 뒤 주경야독을 하면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야간과정에 입학했다. 이후 1980년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따고 1981년 행정고시 필기시험에도 붙는 등 입지전적 경력을 쌓았다.

1980년 삼일회계법인에 들어간 뒤 동아건설 워크아웃 등 중요한 기업 구조조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시켰다.

2002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로 일할 때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삼고초려’ 끝에 영입했다. 당시 김정태 전 행장은 ‘상고 출신 천재’를 영입했다고 홍보물에 실을 정도로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화하고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하는 성품으로 알려졌다. 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 시절 KB국민은행장 선출을 위해 시행했던 직원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 후보에 들어가기도 했다.

KB금융에서 7년간 일하면서 내부사정에 밝다는 평가를 들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해 KB국민은행이 만들어진 뒤에 들어왔기 때문에 두 은행 출신 인사들의 세력다툼에 크게 관계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KB금융지주 회장 선정 과정에서 공식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 기타

기독교 신자다.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 필기시험을 차석으로 통과했다.

성균관대학교 금융인 모임인 ‘성금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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