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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택, K푸드 타고 디딤 해외진출 확대에 속도 높여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 입력 : 2017-09-15 13:04:05
이범택 디딤 대표가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디딤의 코스닥 상장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이범택 디딤 대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디딤은 하반기에 해외에서 ‘Magal BBQ(신마포갈매기의 글로벌 브랜드)’ 매장을 10개 가까이 새로 연다.

디딤은 ‘신마포갈매기’, ‘백제원’, ‘도쿄하나’ 등 16개의 직영·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데 해외매장은 ‘Magal BBQ’로만 공략하고 있다.

디딤은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7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5개 지역 신규 가맹계약을 맺었다. 8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현지 1호 매장을 열었다.

디딤은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에서 15개의 마갈BBQ 직영·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데 이 대표는 올해 안에 매장수를 22개 이상으로 늘리고 2020년에는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분간은 새 브랜드를 선보이기보다 Magal BBQ에 집중해 매장을 확대한다.

디딤은 최근 코스닥 상장으로 약 18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 대표는 대부분을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회사를 키우는 데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상장을 하지 않아도 사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이 회사를 키울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K팝에서 시작된 한류가 ‘K푸드’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며 “외식기업 입장에서는 지금이 해외에 투자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해외사업 성공에 자신감도 보인다.

이 대표는 “홍콩에 1호점을 열었을 때만 하더라도 임차료를 비롯한 초기 투자비용이 너무 높아 승산이 없다고 봤는데 개점과 동시에 고객이 몰려들어 6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한국음식을 내놔 음식 한류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동남아시장 위주로 매장을 열고 있지만 이 대표가 겨냥하고 있는 시장은 미국이다.

이 대표는 “미국 외식시장은 규모도 크고 성장 가능성도 높다”며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코리아타운을 가면 한국인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현지 Magal BBQ 매장을 보면 전체의 80%를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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