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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박동훈 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  2017-08-14 0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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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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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 생애

박동훈은 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다.

볼보사업부, 폭스바겐코리아 등에서 일하며 국내에서 수입차 대중화를 이끈 주역으로 꼽힌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한국인 사장을 맡아 르노삼성자동차를 내수 3위에 올려 놓으려 한다.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한진건설에 입사해 유럽주재원으로 근무했다. 볼보사업부 부장을 맡으면서 수입차업계에 발을 들였다. 볼보사업부 부장 시절에 볼보를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려놓았다.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공식 수입사였던 고진모터임포트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고진모터임포트는 박동훈 재임시절 매년 100% 이상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박동훈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량을 크게 늘린 공을 인정받아 한국법인 출범 때 초대사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브랜드 전략, 제품 전략수립, 영업,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을 총괄했다.

페이톤을 첫 차로 수입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골프 등의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량을 계속 끌어올려 마침내 폭스바겐코리아를 수입차업계 1위로 만들었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영업은 낚시가 아니라 사냥이라는 신조로 공격적 마케팅을 강조한다.

2017년 10월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에서 물러났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차 출시로 내수 3위 겨냥
클리오, 트위지, 에스파스 등 이색적 신차출시에 힘입어 로노삼성차를 내수 3위에 올려놓기 위해 힘쓰고 있다. 6월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출시한 데 이어 8월 이후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한다. 연말에 미니밴 에스파스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 내수판매 목표를 12만 대로 잡았다. 3위 한국GM의 내수판매 목표치는 19만4천 대로 르노삼성차를 훌쩍 앞선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상반기보다 12.7% 늘어난 5만2882대를 팔았다. 국내 완성차회사 5곳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를 늘렸지만 판매량 순위는 꼴찌였다.

2017년 상반기 수출량은 8만3013대로 2016년 상반기보다 7,8% 늘었다.  
   
▲ 르노삼성자동차 실적.

△르노삼성차 첫 한국인 사장에 올라
2016년 4월1일 전임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대표이사 사장에 정식으로 취임했다.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지 16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장에 올랐다.

2016년 3월 출시한 SM6가 7개월 만에 누적판매 4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박동훈은 SM6의 모든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6년 9월 프리미엄 SUV QM6를 출시했다. QM6는 출시 26일 만에 계약건수 1만 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누렸다.

△르노삼성차 꼴찌 탈출 이끌어
2013년 르노삼성차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꼴찌탈출’이라는 선행과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하자마자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캡처를 국내에 ‘QM3’라는 이름으로 들여왔다. 공식출시하기 전 1천 대 한정판매를 기획했고 7분 만에 다 팔렸다. 2015년 5월 출시된 르노의 미니밴 ‘에스파스’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본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 1위에 올려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에 임명되면서 2013년까지 국내판매를 2005년의 10배 수준으로 늘렸다. 

사장에 취임한 뒤 첫 차로 페이톤을 수입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골프 등 국내에 들여와 판매량을 계속 끌어올려 마침내 폭스바겐코리아를 수입차 업계 1위로 만들었다.

하지만 2013년 폭스바겐은 그를 재선임하지 않아 모그룹과 관계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 박동훈과 프랑수아 프로보 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2016년 3월25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르노삼성자동차 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내수 꼴찌로 떨어진 르노삼성차를 되살려야한다.

SM6와 QM6 등은 주력 모델 노후화가 진행된 데다 판매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신차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위지, 클리오 등 이색적인 신차를 출시해 기존 완성차회사와 차별화하는 전략에 치운친 탓에 정작 판매를 늘리는 데는 힘이 빠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평가

27년 동안 수입차업계에 몸담은 ‘영업통’이다.

경쟁회사를 이기려면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격적 영업스타일로 유명하다. “영업은 낚시가 아니라 사냥”이라고 강조하며 찾아가는 영업을 독려했다.

이런 분위기는 이는 수입차업계 전방위로 확산됐다. 영업사원이 자다가 일어나서도 자동차 제원을 줄줄 외울 만큼 혹독하게 훈련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폭스바겐코리아 시절부터 “좋은 차를 좋은 값에 파는 것”이 불황에 강한 비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취임해 철저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SM6와 QM6 모두 성공시키며 ‘마케팅 능력’을 다시 평가받았다.

르노삼성차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QM6를 성공시켜 르노그룹 안에서 르노삼성차의 입지를 넓혔다는 분석이 있다.

‘페이톤 공수’를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꼽는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페이톤을 들여왔는데 판매량이 급증해 60여 대를 항공기로 공수해오고 폴크스바겐 본사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생산공장을 특별가동했다.

‘영업통’이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 한 잔만 먹으면 힘들어지는 체질로 알려졌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

◆ 사건사고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량 조작 혐의로 재판에
2017년 7월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나사용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량 조작 재판 첫 공판에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기준을 어겼다고 해도 의도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가 11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을 불구속기소하고 트레버 힐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과 르노삼성차 사장인 박동훈을 각각 벌금 1억 원으로 약식기소했다.

타머 총괄사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국내에 수입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혐의가 적용됐다. 힐 전 총괄사장과 박동훈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트레버 힐 전 총괄사장과 박동훈 전 사장 등이 배출가스 조작사실을 충분히 의심하고도 이를 고의로 무시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재임기간에 해당 차량을 수입한 행위에 법적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과정에서 조작에 관여한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등 5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로써 환경부가 2016년 1월 폴크스바겐을 검찰에 고발한 지 1년 만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시스템이 조작된 차량 약 12만 대를 수입판매했다. 이 차량은 모두 유로5 엔진이 적용된 경유차량으로 모두 15종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그리고 벤틀리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149건의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배출가스와 소음인증을 받지 않거나 부품을 변경해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 4만1천여 대를 수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 박동훈이 2016년 7월5일 오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배출가스량 조작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 경력

1978년 한진건설에 입사했다.

1989년 볼보 사업부 부장에 임명돼 판매를 총괄했다.

2001년부터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을 역임하며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했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출범 당시 초대사장으로 임명돼 2013년까지 일했다.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4월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승진했다. 르노삼성차 사장에 한국인 사장이 임명된 건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2017년 10월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71년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이사장과 김종인 국회의원 등과 고등학교 동문이다.

1976년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박태원 전 인하대학교 총장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외삼촌이다.

◆ 상훈

◆ 기타
 
   
▲ 박동훈이 2017년 7월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뉴QM3' 공개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어록

“QM3는 2013년 출시 이후 새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모델이 노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확고한 QM3의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뉴 QM3를 통해 월 2천 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7/07/26, QM3 부분변경 모델 공개행사에서)

“다른 소형SUV 차량은 QM3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따라하는 수준이다. 뉴 QM3로 소형SUV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면 판매량을 회복하겠다.” (2017/07/26, QM3 부분변경 모델 공개행사에서)

“SM3 전기차를 택시전용모델로 개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중 이다. 배터리 용량문제가 개선되면 전기차로 택시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 

“(아이오닉은) 배터리 용량만 따지면 문제가 없지만 뒷좌석이 좁아 택시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손색이 있다.” 

“클리오는 유럽에서 워낙 잘 팔리는 모델이라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올해 (국내에서) 4천~5천대 정도 팔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M6 경우 디젤엔진모델에 더해 가솔린엔진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는 전형적인 소형차급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큰 편이다. 큰 차를 들고 작은차시장에 와서 공간이 넓다고 하는 것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우리는 7년 주기로 신차를 내는데 현대차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년 주기로 신차를 내놓는다. 우리가 그들 방식대로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으므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트위지는)에어컨도 없고 유리창도 없는 초소형 차량이다. 디자인 등이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하면서 생각보다 판매가 잘 된 것 같다.” (2017/06/09, 기자간담회에서)

“담대함과 용기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르노삼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2017/05/19, 2017 네트워크 컨벤션 행사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 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노사가 한마음 되어 고객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 (2017/04/25, 부산공장을 방문해)

“영업사원들이 벌써부터 (클리오를) 팔고 싶어할 정도다. 초도물량이 2천~3천 대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는 데 올해 르노 본사에서 공급물량으로 7천 대를 보장 받았다,” (2017/03/03, 서울모터쇼에서)

“2016년은 SM6로 시작해서 QM6로 끝난 한해였다. 우려도 있었지만 SM6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SM6의 성공은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한국 시장에서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올해 내수시장 12만 대, 수출 14만 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최대 27만대를 생산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목표를 경신하겠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임금 협상이다. 분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전체적인 의식이 있었고, 2년 연속 무분규 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 역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생산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현대차처럼 5년마다 새로운 차들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신차 출시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모델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고민하겠다.” (2017/01/18, 신년간담회에서)

“르노삼성차가 작년 8만 대 판매를 간신히 넘겼는데 올해는 11만 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시장점유율 3위인데 이를 위해는 사실 11만대 가지고는 부족하다. SM6는 월 6000대 이상, QM6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다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모델이 볼륨을 만들어주고 나머지 모델들이 받쳐준다면 지금까지 힘들어 보이던 시장점유율 3위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2016/10/12, SM6이 중형 자가용으로 등록기준 7개월 연속 1위라는 것을 밝히며)

“프리미엄 감성 만족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르노삼성은 QM6의 연간 판매량 목표치를 5만 대에서 6만 대로 상향조정하고 모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겠다.” (2016/08/31, QM6 테크데이를 열고 오는 QM6의 기술적 특징과 판매가격,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현재 전기차 시장은 상품만으로 판매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개인 구매보다는 택시 같은 영역이 활성화돼야 한다.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와 아울러 1톤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6/08/17, 자동차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국내 SUV시장에서 차량의 크기만이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QM6는 소비자의 감성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2016/06/03, 2016부산국제모터쇼에서 QM6를 공개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만들어놓은 시장이고, 현대자동차가 짜놓은 놀이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저희가 그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왔는데, 이제는 르노삼성 자동차도 나름대로의 놀이터를 만들어서 그것을 갖고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고, 그런 쪽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겠다.” 

“한국인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르노삼성차의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어디에서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 (2016/03/25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SM6 성공으로 회사 분위기를 확 바꾸겠다.” 

“제가 그동안 여러 차를 팔아왔는데 SM6처럼 반응이 좋았던 차는 없었다.” (2016/03/16,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SM6는 정말 야심 차게 준비했다. 준대형 혹은 대형차용 장비들을 대거 적용했다. 중형차지만 고급차를 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SM6의 가격을 마진이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하겠다” (2016/01/26, 벨레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는 집을 제외하면 재산목록 1호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당연히 원하고 받을 자격도 있다. 내년에 르노삼성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쇼룸 아이덴티티를 재단장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2015/11/11, ‘전시장 새 단장 오픈 하우스 간담회’를 열고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부분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벌써 부임한 지 2년이 됐다.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왔는데 나름대로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더 많이 팔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몸은 한 개이고 주어진 일은 많고 하니 못한 부분도 있다. 신차가 쏟아지는 내년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SM5는 스테디셀러인데 경쟁사들의 신차가 연이어 나오며 다소 주춤했다. 중형시장이 줄어들다 보니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한 비결은 디젤 모델의 추가라고 생각한다. 중형 디젤로 처음인 셈이다.” 

“SM7의 경우는 국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차다. 국내법인 택시는 타 회사가 이미 독점하고 있어 기존 거래의 틈을 파고 들어가기 어렵다. SM7 LPe 택시형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회사는 본질에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폼 나는 차가 아니라 SM7 LPe처럼 실속있는 차다” (2015/09/0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SM5 노바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장식한 첫 차이기도 하지만 르노삼성이 1월부터 열심히 뛰겠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SM5 모델은 2000년 르노삼성 출범 당시 1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 90만대 이상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르노삼성의 주력모델이자 메인 모델이다.“ (2015/01/06, SM5 노바 신차 발표회에서)

“지금 수입차 마켓셰어가 15%라고 하는데 QM3가 수입차로 들어가면 15%를 넘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자동차 5대 강국에 속해 있는데 수입차 따로 국산차 따로 구분을 한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4/12/11, QM3가 국산차인지 수입차인지 묻는 질문에)

“국내 자동차시장은 현대차가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 다른 회사들이 들어와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양새다. 차츰차츰 우리 나름대로 영역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2014/12/11, QM3 출시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줄곧 영업사원들에게 쫄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현대차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하면 된다. 누구나 현대차를 사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고 얘기하고 있다. 또 영업사원들에게 직업의식을 갖자는 말을 자주 한다. 세월호 사건을 봤을 때 직업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영업하는 사람들에게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직업의식(프로의식)이라고 생각한다.” (2014/09/27,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신형 페이톤은 가격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고객이 있을 정도로 판매 잠재력을 가진 모델이다. 신형 페이톤의 성공적 판매와 상반기를 이끈 ‘판타스틱 4’ 볼륨모델에 대한 지속적 확대가 시너지를 이뤄 하반기에 수입차시장에서 1위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2010/07, 새 페이톤을 출시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신차 출시로 내수 3위 겨냥
클리오, 트위지, 에스파스 등 이색적 신차출시에 힘입어 로노삼성차를 내수 3위에 올려놓기 위해 힘쓰고 있다. 6월 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출시한 데 이어 8월 이후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한다. 연말에 미니밴 에스파스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 내수판매 목표를 12만 대로 잡았다. 3위 한국GM의 내수판매 목표치는 19만4천 대로 르노삼성차를 훌쩍 앞선다.

르노삼성차는 2017년 상반기 국내에서 전년 상반기보다 12.7% 늘어난 5만2882대를 팔았다. 국내 완성차회사 5곳 가운데 유일하게 판매를 늘렸지만 판매량 순위는 꼴찌였다.

2017년 상반기 수출량은 8만3013대로 2016년 상반기보다 7,8% 늘었다.  
   
▲ 르노삼성자동차 실적.

△르노삼성차 첫 한국인 사장에 올라
2016년 4월1일 전임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대표이사 사장에 정식으로 취임했다.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지 16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장에 올랐다.

2016년 3월 출시한 SM6가 7개월 만에 누적판매 4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보였다. 박동훈은 SM6의 모든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6년 9월 프리미엄 SUV QM6를 출시했다. QM6는 출시 26일 만에 계약건수 1만 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누렸다.

△르노삼성차 꼴찌 탈출 이끌어
2013년 르노삼성차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꼴찌탈출’이라는 선행과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임하자마자 스페인에서 생산하는 캡처를 국내에 ‘QM3’라는 이름으로 들여왔다. 공식출시하기 전 1천 대 한정판매를 기획했고 7분 만에 다 팔렸다. 2015년 5월 출시된 르노의 미니밴 ‘에스파스’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본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수입차 1위에 올려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에 임명되면서 2013년까지 국내판매를 2005년의 10배 수준으로 늘렸다. 

사장에 취임한 뒤 첫 차로 페이톤을 수입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했다. 골프 등 국내에 들여와 판매량을 계속 끌어올려 마침내 폭스바겐코리아를 수입차 업계 1위로 만들었다.

하지만 2013년 폭스바겐은 그를 재선임하지 않아 모그룹과 관계가 소원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 박동훈과 프랑수아 프로보 전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2016년 3월25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르노삼성자동차 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내수 꼴찌로 떨어진 르노삼성차를 되살려야한다.

SM6와 QM6 등은 주력 모델 노후화가 진행된 데다 판매량을 대폭 늘릴 수 있는 신차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트위지, 클리오 등 이색적인 신차를 출시해 기존 완성차회사와 차별화하는 전략에 치운친 탓에 정작 판매를 늘리는 데는 힘이 빠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평가

27년 동안 수입차업계에 몸담은 ‘영업통’이다.

경쟁회사를 이기려면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격적 영업스타일로 유명하다. “영업은 낚시가 아니라 사냥”이라고 강조하며 찾아가는 영업을 독려했다.

이런 분위기는 이는 수입차업계 전방위로 확산됐다. 영업사원이 자다가 일어나서도 자동차 제원을 줄줄 외울 만큼 혹독하게 훈련시킨 것으로도 유명하다.

폭스바겐코리아 시절부터 “좋은 차를 좋은 값에 파는 것”이 불황에 강한 비결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이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르노삼성차 사장으로 취임해 철저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SM6와 QM6 모두 성공시키며 ‘마케팅 능력’을 다시 평가받았다.

르노삼성차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QM6를 성공시켜 르노그룹 안에서 르노삼성차의 입지를 넓혔다는 분석이 있다.

‘페이톤 공수’를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으로 꼽는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으로 취임하자마자 페이톤을 들여왔는데 판매량이 급증해 60여 대를 항공기로 공수해오고 폴크스바겐 본사에서도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생산공장을 특별가동했다.

‘영업통’이지만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한다. 한 잔만 먹으면 힘들어지는 체질로 알려졌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한다.

◆ 사건사고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량 조작 혐의로 재판에
2017년 7월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나사용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량 조작 재판 첫 공판에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위반하지도 않았으며 기준을 어겼다고 해도 의도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가 11일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을 불구속기소하고 트레버 힐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과 르노삼성차 사장인 박동훈을 각각 벌금 1억 원으로 약식기소했다.

타머 총괄사장은 배출가스와 소음인증을 받지 않은 차량을 국내에 수입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혐의가 적용됐다. 힐 전 총괄사장과 박동훈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트레버 힐 전 총괄사장과 박동훈 전 사장 등이 배출가스 조작사실을 충분히 의심하고도 이를 고의로 무시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재임기간에 해당 차량을 수입한 행위에 법적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과정에서 조작에 관여한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회사 직원 등 5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로써 환경부가 2016년 1월 폴크스바겐을 검찰에 고발한 지 1년 만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배출가스 시스템이 조작된 차량 약 12만 대를 수입판매했다. 이 차량은 모두 유로5 엔진이 적용된 경유차량으로 모두 15종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그리고 벤틀리 등 다수의 브랜드에서 149건의 배출가스와 소음인증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배출가스와 소음인증을 받지 않거나 부품을 변경해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 4만1천여 대를 수입한 사실도 드러났다.
 
   
▲ 박동훈이 2016년 7월5일 오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배출가스량 조작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 경력

1978년 한진건설에 입사했다.

1989년 볼보 사업부 부장에 임명돼 판매를 총괄했다.

2001년부터 고진모터임포트 부사장을 역임하며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했다.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출범 당시 초대사장으로 임명돼 2013년까지 일했다.

2013년 르노삼성자동차의 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 4월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승진했다. 르노삼성차 사장에 한국인 사장이 임명된 건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2017년 10월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에서 물러났다.

◆ 학력

1971년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몽준 현대중공업 이사장과 김종인 국회의원 등과 고등학교 동문이다.

1976년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는 박태원 전 인하대학교 총장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외삼촌이다.

◆ 상훈

◆ 기타
 
   
▲ 박동훈이 2017년 7월2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뉴QM3' 공개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어록

“QM3는 2013년 출시 이후 새 모델이 출시되지 않아 모델이 노후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 확고한 QM3의 지지층이 있기 때문에 뉴 QM3를 통해 월 2천 대 판매량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7/07/26, QM3 부분변경 모델 공개행사에서)

“다른 소형SUV 차량은 QM3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을 따라하는 수준이다. 뉴 QM3로 소형SUV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면 판매량을 회복하겠다.” (2017/07/26, QM3 부분변경 모델 공개행사에서)

“SM3 전기차를 택시전용모델로 개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중 이다. 배터리 용량문제가 개선되면 전기차로 택시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 

“(아이오닉은) 배터리 용량만 따지면 문제가 없지만 뒷좌석이 좁아 택시로 활용하기에는 조금 손색이 있다.” 

“클리오는 유럽에서 워낙 잘 팔리는 모델이라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이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올해 (국내에서) 4천~5천대 정도 팔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M6 경우 디젤엔진모델에 더해 가솔린엔진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는 전형적인 소형차급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큰 편이다. 큰 차를 들고 작은차시장에 와서 공간이 넓다고 하는 것은 프로페셔널하지 않다. 우리는 7년 주기로 신차를 내는데 현대차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년 주기로 신차를 내놓는다. 우리가 그들 방식대로 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으므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며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트위지는)에어컨도 없고 유리창도 없는 초소형 차량이다. 디자인 등이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하면서 생각보다 판매가 잘 된 것 같다.” (2017/06/09, 기자간담회에서)

“담대함과 용기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르노삼성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2017/05/19, 2017 네트워크 컨벤션 행사에서)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회사와 노조가 하나 될 때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노사가 한마음 되어 고객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 (2017/04/25, 부산공장을 방문해)

“영업사원들이 벌써부터 (클리오를) 팔고 싶어할 정도다. 초도물량이 2천~3천 대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는 데 올해 르노 본사에서 공급물량으로 7천 대를 보장 받았다,” (2017/03/03, 서울모터쇼에서)

“2016년은 SM6로 시작해서 QM6로 끝난 한해였다. 우려도 있었지만 SM6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면서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SM6의 성공은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한국 시장에서 우리만의 놀이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올해 내수시장 12만 대, 수출 14만 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최대 27만대를 생산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목표를 경신하겠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신경을 썼던 부분이 임금 협상이다. 분규는 있어서는 안된다는 전체적인 의식이 있었고, 2년 연속 무분규 타협을 이룰 수 있었다. 올해 역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생산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현대차처럼 5년마다 새로운 차들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신차 출시량이 적을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모델들이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고민하겠다.” (2017/01/18, 신년간담회에서)

“르노삼성차가 작년 8만 대 판매를 간신히 넘겼는데 올해는 11만 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시장점유율 3위인데 이를 위해는 사실 11만대 가지고는 부족하다. SM6는 월 6000대 이상, QM6 월 5000대 이상 판매를 다져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모델이 볼륨을 만들어주고 나머지 모델들이 받쳐준다면 지금까지 힘들어 보이던 시장점유율 3위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2016/10/12, SM6이 중형 자가용으로 등록기준 7개월 연속 1위라는 것을 밝히며)

“프리미엄 감성 만족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르노삼성은 QM6의 연간 판매량 목표치를 5만 대에서 6만 대로 상향조정하고 모든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겠다.” (2016/08/31, QM6 테크데이를 열고 오는 QM6의 기술적 특징과 판매가격,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며)

“현재 전기차 시장은 상품만으로 판매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다. 특히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개인 구매보다는 택시 같은 영역이 활성화돼야 한다. 하반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국내 출시와 아울러 1톤 전기트럭 상용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16/08/17, 자동차업계 CEO와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국내 SUV시장에서 차량의 크기만이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QM6는 소비자의 감성만족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 (2016/06/03, 2016부산국제모터쇼에서 QM6를 공개하며)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만들어놓은 시장이고, 현대자동차가 짜놓은 놀이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저희가 그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왔는데, 이제는 르노삼성 자동차도 나름대로의 놀이터를 만들어서 그것을 갖고 고객들에게 어필할 것이고, 그런 쪽으로 회사를 이끌어가겠다.” 

“한국인 사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는 것이다.” “르노삼성차의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어디에서도 자신의 회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 (2016/03/25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CEO 이취임 기자간담회에서)

“SM6 성공으로 회사 분위기를 확 바꾸겠다.” 

“제가 그동안 여러 차를 팔아왔는데 SM6처럼 반응이 좋았던 차는 없었다.” (2016/03/16,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SM6는 정말 야심 차게 준비했다. 준대형 혹은 대형차용 장비들을 대거 적용했다. 중형차지만 고급차를 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SM6의 가격을 마진이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하겠다” (2016/01/26, 벨레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는 집을 제외하면 재산목록 1호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최상의 서비스를 당연히 원하고 받을 자격도 있다. 내년에 르노삼성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첫 단계로 쇼룸 아이덴티티를 재단장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2015/11/11, ‘전시장 새 단장 오픈 하우스 간담회’를 열고 판매와 애프터서비스 부분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벌써 부임한 지 2년이 됐다.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왔는데 나름대로 일조를 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더 많이 팔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다. 몸은 한 개이고 주어진 일은 많고 하니 못한 부분도 있다. 신차가 쏟아지는 내년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SM5는 스테디셀러인데 경쟁사들의 신차가 연이어 나오며 다소 주춤했다. 중형시장이 줄어들다 보니 아쉬움도 있다. 그럼에도 지난해보다 판매가 증가한 비결은 디젤 모델의 추가라고 생각한다. 중형 디젤로 처음인 셈이다.” 

“SM7의 경우는 국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차다. 국내법인 택시는 타 회사가 이미 독점하고 있어 기존 거래의 틈을 파고 들어가기 어렵다. SM7 LPe 택시형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라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회사는 본질에 충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폼 나는 차가 아니라 SM7 LPe처럼 실속있는 차다” (2015/09/03,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SM5 노바는 2015년 을미년 새해를 장식한 첫 차이기도 하지만 르노삼성이 1월부터 열심히 뛰겠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SM5 모델은 2000년 르노삼성 출범 당시 1만대 이상을 판매하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 90만대 이상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르노삼성의 주력모델이자 메인 모델이다.“ (2015/01/06, SM5 노바 신차 발표회에서)

“지금 수입차 마켓셰어가 15%라고 하는데 QM3가 수입차로 들어가면 15%를 넘는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자동차 5대 강국에 속해 있는데 수입차 따로 국산차 따로 구분을 한다는 것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2014/12/11, QM3가 국산차인지 수입차인지 묻는 질문에)

“국내 자동차시장은 현대차가 만들어 놓은 놀이터에 다른 회사들이 들어와서 플레이하고 있는 모양새다. 차츰차츰 우리 나름대로 영역을 만들어나가야 할 것이다.” (2014/12/11, QM3 출시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난해 취임 당시부터 줄곧 영업사원들에게 쫄지 말라고 주문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현대차가 있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하면 된다. 누구나 현대차를 사라는 법은 없지 않느냐고 얘기하고 있다. 또 영업사원들에게 직업의식을 갖자는 말을 자주 한다. 세월호 사건을 봤을 때 직업의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우리 영업하는 사람들에게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직업의식(프로의식)이라고 생각한다.” (2014/09/27, 부산일보와 인터뷰에서)

“신형 페이톤은 가격조차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고객이 있을 정도로 판매 잠재력을 가진 모델이다. 신형 페이톤의 성공적 판매와 상반기를 이끈 ‘판타스틱 4’ 볼륨모델에 대한 지속적 확대가 시너지를 이뤄 하반기에 수입차시장에서 1위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다." (2010/07, 새 페이톤을 출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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