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믹스커피 정체 부심, 윤리경영 시험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3-08 08: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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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김석수는 동서식품 회장이다. 동서식품은 부동의 믹스커피 1위 회사다.

1954년 12월26일 김재명 동서그룹 창업주의 차남으로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형인 김상헌 동서 고문과 형제경영으로 동서그룹을 이끌고 있다. 모회사인 동서를 김상헌 고문이, 자회사이자 주력사인 동서식품을 김석수가 맡고 있다.

한때 동서 대표이사를 잠시 역임한 적이 있지만 주로 동서식품에서 근무했다.

동서그룹 주력사인 동서식품 마케팅 부사장과 동서식품 부회장을 거쳐 동서식품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믹스커피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정체를 극복할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동서그룹은 대표적인 가족경영 회사로 김석수도 부의 대물림과 관련한 지적을 끊임없이 받는다.

김석수의 장남 김동욱씨와 차남 김현준씨의 동서그룹 지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종희 동서 전무가 대주주로 있는 동서그룹의 계열사 성제개발과 관련해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종희 전무는 김석수의 형 김상헌 동서 고문의 아들이다.

성제개발은 동서식품과 동서물산 등 계열사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와 ‘세금없는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석수는 평소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경영과 관련된 논란에 더해 이물질 논란이 잇따르면서 도덕적 자질을 놓고 시선이 곱지 않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동서유지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02까지 동서 세라믹사업부 본부장 이사를 맡았다.

2002년부터 동서식품 기획, 마케팅부문 부사장에 올랐다.

2004년 동서식품 부회장을 맡았다.

2008년 동서식품 회장에 올랐다.

◆ 학력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나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내 문혜영씨와 사이에 장남 김동욱씨, 차남 김현준씨를 두고 있다.

아버지는 김재명 동서그룹 창업주(명예회장), 형은 김상헌 동서 고문이다. 동서는 동서그룹의 지주회사 격으로 유일한 상장회사다. 동서식품 지분의 50%를 소유하고 있다.

동서는 동서식품 커피믹스의 생산과 유통, 해외 수출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 상훈

동서식품의 캔 커피 ‘맥스웰하우스’는 2016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의 차 음료 ‘맑은 티엔’은 2017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 상훈

동서식품의 캔 커피 ‘맥스웰하우스’는 2016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동서식품의 차 음료 ‘맑은 티엔’은 2017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어록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한다.” (2016/12/21,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동서와 동서식품의 기부성금 6억 원을 전달하면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안전한 사회 건설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015/02/12,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사고피해 성금 6억 원을 전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성금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2015/01/14,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하며)

“독서경영을 통해 통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신속하고 직관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바탕이 된다. 기업 내 문제의식과 연결될 때 독서경영의 진가가 발휘될 것이다.” (2008/06/19,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개최한 ‘기업 CEO 초청 독서특강’에서)

◆ 평가

동서그룹은 대표적인 가족경영 회사로 김석수도 부의 대물림과 관련한 지적을 끊임없이 받는다.

김석수의 장남 김동욱씨와 차남 김현준씨의 동서그룹 지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종희 동서 전무가 대주주로 있는 동서그룹의 계열사 성제개발과 관련해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종희 전무는 김석수의 형 김상헌 동서 고문의 아들이다.

성제개발은 동서식품과 동서물산 등 계열사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와 ‘세금없는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김석수는 평소 ‘윤리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경영과 관련된 논란에 더해 이물질 논란이 잇따르면서 도덕적 자질을 놓고 시선이 곱지 않다.

◆ 기타

취미는 골프와 테니스다.

상장사 주식자산은 4900억여 원이다.

2017년 1월 CEO스코어에 따르면 김석수의 조카인 김종희 동서 전무가 국내 식품업계 2~3세들 14명 가운데 최고 주식부호로 나타났다. 김종희 전무의 주식자산 가치가 2827억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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