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하나금융 영업통, 현장에서 해답 찾아 [2017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2-10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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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


정수진은 하나카드 사장이다. 영업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성과주의자'로 꼽힌다.

옛 하나SK카드와 옛 외환카드 통합을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있다.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카드의 영업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55년 12월20일 전라남도 장성에서 태어났다.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보람은행에서 금융계의 첫발을 딛었다. 하나은행 리테일영업그룹 총괄부행장과 채널1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거쳐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디지털환경변화에 대한 대처가 빠르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하나금융지주 인사 가운데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철학은 ‘다니고 싶은 직장문화’ 구축이다.

하나카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으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시장점유율 8%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에서 영업통인 정수진을 선임해 공격적인 영업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카드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업계의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등 디지털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부 접촉을 꺼리는 데다 취임사 또는 공식행사 외에는 말을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실적을 통해 평가받겠다는 의지가 투철한 ‘실적주의자’로도 불린다.

하나카드 사장에 올라 큰 변화없이 전임 사장의 경영전략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1년 보람은행에 입행했다.

1998년 안양지점장으로 승진했다.

1999년 1월 보람은행이 하나은행에 합병된 뒤 하나은행 동광주지점장을 맡았다.

2008년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11년 1월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장을 맡았다.

2013년 1월 영업실적이 뛰어난 점을 인정 받아 리테일영업그룹 총괄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7월 채널1영업그룹 총괄부행장으로 ?겼다.

2015년 3월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6년 3월부터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3년 5월 하나미소희망봉사단장을 맡았다.

◆ 학력

1974년 광주 동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상훈

어록


“회사의 미래와 동료를 위해 양보와 희생을 감수하며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직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2017/01/23, 통합 인사제도를 도입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조합 통합을 결정을 양 노조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인사제도 통합 등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통해 직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2016/06/14, 인사제도 통합과 두 조직의 노조 통합 등을 담은 노사합의문을 발표하며)

“하나금융의 통합멤버십 회원을 카드회원으로 만드는 등 그룹의 모집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이용고객 수를 확대하겠다. 하나카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2017년 카드업계 2위권 그룹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2016/04/05,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카드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직원들이 초불득삼(初不得三)의 신념으로 이를 달성해야 한다.”(2016/03/24, 하나카드 사장 취임식에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이 1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상이한 인사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조직통합은 아직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연말까지 완전한 통합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차례로 해결하겠다.” (2016/03/24, 하나카드 사장 취임식에서)

“KEB하나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의 연계영업을 강화하겠다. 945곳에 달하는 통합 KEB하나은행의 지점을 활용하면 하나저축은행의 고객 접근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2015/09/04,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나금융의 재능나눔 활동은 일회성 전시행사가 아니라 우리 직원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그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재능나눔을 통한 중장기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2013/12/06, 하나미소희망봉사단 단장으로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의 역량을 계량화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고객이 10년 이상 거래한 장기 고객이고 해외에서 꾸준히 상을 받는 것을 보면 프라이빗뱅킹 시장에서 하나은행의 위치가 견고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백발의 프라이빗뱅커가 복수의 세대를 거쳐 한 가족의 자산을 관리하는 프라이빗뱅킹상(像)을 꿈꾼다. 다른 직무로 옮기지 않고 끝까지 PB로 머물며 고객과 관계를 이어가는 베테랑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3/02/1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하나금융지주 인사 가운데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경영자(CEO)로서 경영철학은 ‘다니고 싶은 직장문화’ 구축이다.

하나카드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으로 출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시장점유율 8%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나금융에서 영업통인 정수진을 선임해 공격적인 영업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카드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업계의 경영환경 악화에 대비해 빅데이터와 핀테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강조하는 등 디지털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부 접촉을 꺼리는 데다 취임사 또는 공식행사 외에는 말을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실적을 통해 평가받겠다는 의지가 투철한 ‘실적주의자’로도 불린다.

하나카드 사장에 올라 큰 변화없이 전임 사장의 경영전략을 안정적으로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는다.

◆ 기타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시절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문화를 정착했다.

2013년 5월 하나미소희망봉사단장으로 일하면서 미소금융 수혜자들의 가게를 방문해 영업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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