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 11조3천억, 해외 수주 호조에 2년 연속 신기록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4-28 17:1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 11조3천억, 해외 수주 호조에 2년 연속 신기록
▲ 최근 5년 엔지니어링 수주 실적 추이.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해외 수주 호조에 2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28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2024년도 엔지니어링 수주 실적은 11조315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10조5078억 원)보다 7.7% 늘어난 것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 수주가 크게 늘며 전체 수주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해외 수주실적은 7854억 원으로 2023년(2770억 원)보다 183% 가량 늘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중동지역 4배, 동남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3배 이상 늘며 2023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며 “공항 관련 4100억 원대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100억 원 이상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 수주는 도로공항 분야를 중심으로 1.7배, 비건설 부문은 화공 분야를 중심으로 2.7배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수주 실적은 10조5269억 원으로 2023년보다 2988억 원 늘어났다.

건설부문은 수자원개발 및 도시계획 분야를 중심으로 5.7% 늘었지만 비건설부문은 전기전자응용 분야 수주가 줄며 1.2% 감소했다.

수주 규모 기준 상위 100대 기업의 수주액은 7조2872억 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64.4%를 차지했다. 상위 100대 기업 수주액 비중은 3년 연속 늘어난 것이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아마존과 울산에 100MW급 AI 데이터센터 구축하기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할 것"
대부업체도 거절당해 불법 사금융 이용한 저신용자 2024년 6만1천 명
비트코인 1억4645만 원대 소폭 하락, 중동 확전 가능성에 조정받아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2차장 임웅순·3차장 오현주, AI 수석 하정우
SK텔레콤 누적 유심교체 800만 명 넘어서, 잔여 예약자 183만 명
2월 국민연금 월 지출 처음 4조 넘어서, 저출생 고령화로 수급자 급증
SK이노베이션 AI 솔루션 정부 인증 획득, "AI로 산업현장 안전성 높인다"
KB국민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천억 규모 금융 지원
현대차 제네시스, 2026년부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