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공기질 점검 방식 강화해 '새집 증후군' 줄이기 나서

김주은 기자 june90@businesspost.co.kr 2025-04-10 11:5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새집 증후군을 줄이기 위해 공기질 점검 방식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4월부터 올해 말까지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기숙사)과 다중이용시설에서 실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공기질 점검 방식 강화해 '새집 증후군' 줄이기 나서
▲ 신축 공동주택 실내공기질 측정 현장. <서울시>

서울 시내 신축 단지 62개와 다중이용시설 148개가 점검 대상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그동안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는 10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실내 오염도가 기준치를 넘으면 시공자에게 베이크아웃(Bake-Out) 등 개선조치를 권고하고 뒤에 결과를 보고받는 방식으로 공기질을 관리했다.

베이크아웃은 실내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나 마감재에서 유해물질을 배출시킨 뒤 환기하는 방법이다.

올해부터는 시공자에게 개선조치를 권고한 뒤 서울시가 직접 재검사해 공기질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재검사 결과도 서울시와 자치구 누리집에 즉시 공개된다.

서울시는 이밖에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학원(41개)과 도서관(12개), PC방(95개)에서도 선제적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빈틈없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정부 차관 인사, 기재부 1차관-이형일 외교부 1차관-박윤주 산업부 1차관-문신학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트래픽 성장으로 광고 호조, 커머스는 하반기 기대"
[오늘의 주목주] '공공요금 동결' 가능성에 한국전력 10% 하락, 코스닥 펩트론 19..
저축은행에 남은 '3% 예금'에 고객 솔깃, 업계는 '자금이동' 환영보다 경계
[현장] AI시대 금융서비스 화면 사라진다, 웹케시 부회장 윤완수 "브랜드 빼고 다 바..
코스피 외국인 5거래일째 순매수에 2870선 상승, 코스닥도 770선 올라
TSMC 5월 매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 인공지능 칩 수요 덕분
비트코인 1억5천만 원대 상승, "주요 지표가 상승세 지속 가능성 시사" 분석도
컴투스 잇단 IP 출시 '창대한 시작 미약한 끝', 남재관 '더 스타라이트'에 역량 쏟는다
마사회 절치부심해 ESG 확대, 정기환 올해 경영평가서 유종의 미 거둘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