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210만 원대 공방, 향후 시세는 현물 ETF에 달렸다는 분석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26 16:3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21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효과보다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되는 자금 규모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9210만 원대 공방, 향후 시세는 현물 ETF에 달렸다는 분석도
▲ 26일 크립토뉴스는 향후 비트코인 시세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되는 자금량에 달려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61% 내린 9211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1% 하락한 449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23% 낮아진 87만3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69%), 솔라나(-3.43%), 유에스디코인(-0.76%), 리플(-0.13%), 도지코인(-1.38%), 에이다(-2.03%)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시바이누(0.83%)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토스(20.17%), 웜홀(14.01%)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크립토뉴스는 가상화폐 분석회사 카이코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비트코인 강세장은 반감기 효과보다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카이코 연구원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은 미국과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얼마나 많은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코 연구원들은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고금리 상황에서 겪는 것은 처음인 만큼 향후 시세에서 유동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짚었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