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SPC그룹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1호점 흥행, 매일 3천 명씩 방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4-26 15:4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PC그룹 "말레이시아 쉐이크쉑 1호점 흥행, 매일 3천 명씩 방문"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위치한 쉐이크쉑 1호점 ‘디익스체인지TRX점’에 입장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연 햄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 1호점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SPC그룹은 최근 문을 연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부터 대기 인원만 600명이 넘었다. 매일 평균 3천 명 이상의 고객이 찾고 있다.

SPC그룹은 2022년 미국 쉐이크쉑엔터프라이즈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에 관한 계약’을 맺어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앞으로 2031년까지 모두 1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 ’디익스체인지TRX점‘은 쿠알라룸프르의 금융·쇼핑 중심지로 꼽히는 TRX 쇼핑몰 ’디익스체인지TRX몰‘ 1층에 있다.

SPC그룹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 매장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쉐이크쉑 사업을 확대해 동남아시아에서 펼치는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과 시너지를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서울 한국 1호점을 선보인 뒤 현재까지 총 26개 매장을 열었다. 서울 강남점은 세계 최고 매출을 낸 매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SPC그룹은 쉐이크쉑 본사에서 싱가포르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2019년부터 싱가포르 사업도 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쉐이크쉑은 모두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PC그룹은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로 국내와 해외 운영국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