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베스트증권 “인텍플러스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수주물량 확대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4-18 09: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인텍플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인텍플러스는 하반기 주요 고객사에 납품하는 수주 물량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베스트증권 “인텍플러스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수주물량 확대 전망”
▲ 차용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8일 인텍플러스가 2024년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인텍플러스 A동 로비. <인텍플러스>

차용호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8일 인텍플러스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4천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7일 인텍플러스 주가는 3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칩의 패키징이 완료된 뒤 출하 전 단계에서 외관을 검사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차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5D 패키징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예상되며, 인텍플러스는 관련 장비의 추가 발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인텍플러스는 SK하이닉스에 GDDR 검사 장비를 납품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업체 관련 퀄(품질인증) 완료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차 연구원 분석이다.

회사는 2024년 매출 1344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0% 증가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차 연구원은 “인텍플러스의 2024년 매출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지만, 2차전지 중심의 실적 성장으로 수익성이 다소 아쉬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하반기 다수의 모멘텀(상승 동력)이 예정돼 있으며, 검사 장비 피어(동질) 기업들의 가치평가 상향 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추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채널Who]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