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주가 장중 4%대 상승,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4-17 12: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주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1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12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4.22%(5800원) 상승한 14만3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 장중 4%대 상승, 1분기 실적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 17일 장중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화장품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토니모리(8.02%), 제이준코스메틱(7.33%), 에이피알(6.01%), 아모레G(4.24%), 에이블씨엔씨(4.04%), LG생활건강(3.89%), 애경산업(3.87%) 등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되는 화장품주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오가닉티코스메틱(28.92%), 클리오(4.73%), 코리아나(4.46%), 제이투케이바이오(4.04%), 씨앤씨인터내셔널(3.71%) 등 주가도 오름세다.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장중 보고서를 통해 "수출 호조 등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는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4월 초순 미국 수출이 대폭 늘어난 점과 미국 온라인 플랫폼의 한국 화장품 매출 증가, 중국 단체관광객 반등 등이 화장품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4월1~10일 국내 화장품의 미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2%, 전달보다 8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수출에서 미국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1%까지 늘면서 국내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격차도 1%포인트로 줄었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