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올해 실적 개선해 주가 재평가될 것”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4-15 09:00: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없지만 올해 실적 개선을 통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흥국증권 “이마트 목표주가 상향, 올해 실적 개선해 주가 재평가될 것”
▲ 이마트가 올해 실적개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5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이마트 주가는 6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1분기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3천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 2.9%, 영업이익 148.4%가 증가하는 것이다.

별도기준 실적 개선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SSG닷컴과 G마켓은 수익성 위주 사업전략에 따른 거래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줄어들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며 “신세계건설 영업손실이 줄어들었느냐가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4천억 원, 영업이익 15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2% 늘고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외식 물가가 상승에 따라 할인점이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상품믹스가 따르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당장 주가 상승 모멘텀은 없지만 향후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