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인도 태평양 국가 핵심광물 공급 안정 위해 뭉쳐, IPEF 협정 17일 국내 발효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4-12 16:2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이 중국을 견제할 목적으로 주도하는 다자간 국제협정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협정(IPEF)이 국내에서도 효력을 얻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협정이 우리나라에서 발효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도 태평양 국가 핵심광물 공급 안정 위해 뭉쳐, IPEF 협정 17일 국내 발효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공급망 협정(IPEF)이 17일 우리나라에서 발효된다. <연합뉴스>

IPEF는 공급망과 관련된 최초의 국제협정으로 핵심광물과 요소수 등 중국에 의존하는 원재료 공급에 위기가 발생하면 미국과 호주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협정에는 미국, 일본, 피지, 인도 등이 참여했다.

이 협정에 참여한 국가들은 평상시에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물류개선과 공동연구개발 등의 협력을 추진하고, 공급망에 위기가 발생하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한국은 올해 3월18일 IPEF의 비준서를 기탁했다. 이 협정은 발효규정에 따라 30일 이후인 4월17일 국내에서 효력을 갖게 된다.

한국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피지, 인도 등에 이어 6번째 비준국이 된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삼성물산 패션사업 '1위 수성' 아슬아슬, 돌아온 이서현 '명예 회복' 승부수는 김예원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