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기업일반

'5년 만에 현장경영' 김승연 이번에도 한화에어로, 류현진 홈 복귀전 직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4-01 15:5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년 만에 현장경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3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이번에도 한화에어로, 류현진 홈 복귀전 직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맨 앞)이 지난달 29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아 연구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연구원들을 만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했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3월 29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찾아 누리호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을 이끌어가는 연구원들과 만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 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 회장 장남이자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R&D 캠퍼스 방문에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연구원들을 만나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의 완벽한 성공으로 우주 전문기업 역할에 관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말했다. 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이 그동안에도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아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방명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라고 남겼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에 9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자체 기술 확보와 독자적 밸류체인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이 방문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 발사체 개발센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선 것은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같은 날 김 회장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구장도 방문해 구단의 홈 개막전을 관람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 선수의 KBO리그 홈 복귀전이기도 했다.

김 회장이 구장을 찾은 건 한화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2018년 10월19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관람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님이 홈 개막전을 맞아 현장에 오셨다. 2018년 플레이오프 이후 첫 야구장 방문”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