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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우현 MPK그룹 회장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  2016-09-08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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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현 MPK그룹 회장.
◆ 생애

정우현은 1948년 경남 하동 산골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다. 여섯 살 때부터 중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온갖 농사일을 도왔다.

경남 진주고와 단국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했다. ROTC(학생군사교육단) 중위로 군복무를 마치고 금융회사를 들어가려다 아내의 권유로 장인 회사인 섬유업체 천일상사에 입사했다.

천일상사의 대표에 오른 뒤 회사를 키워 연 매출 100억 원대로 만들며 동대문의 거상으로 불렸다.

1980년대부터 외식업으로 눈으로 돌렸다. 이화여대 앞에 커피전문점 ‘마리포사’와 양식당을 운영하면서 외식업에 대한 감각을 키워가다 호소카와 요시키 미스터피자 사장을 만나 피자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기름기가 적은 도우와 여성 취향의 아기자기한 피자를 선보이며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일본 본사로 부터 미스터피자 판권을 인수하고 일본을 제외한 세계 상표권도 확보했다. 나중에 일본지역 상표권도 취득했다.

미스터피자의 해외진출에 나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은 물론 동남아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도 피자뿐 아니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제시카키친’과 수제머핀, 커피 전문점 ‘마노핀’을 연이어 세우는 등 외식 전문기업으로 다각화했다. 회사이름도 미스터피자에서 MPK그룹으로 바꾸었고 화장품기업인 한강인터트레이드도 인수했다.

◆ 가족관계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인 정순민 부사장은 MPK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딸은 정지혜씨다.

◆ 학력

1968년 진주고를 졸업했다.

1972년 단국대학교 법정대를 졸업했다.

◆ 경력

1974년 천일상사 상무에 올랐고 1978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1989년 미스터피자를 설립했다.

2012년 MPK그룹으로 사명을 바꾸며 회장에 올랐다.

◆ 사건/사고

검찰은 2000년 11월 정우현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에게 1억7천만 원을 주며 미스터피자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무마해줄 것을 청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정우현은 김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수환씨를 통해 돈을 건넸고 김 부이사장은 청탁을 받고 안정남 국세청장에게 청탁내용을 전달했다.

2009년 8월 28일 미스터피자는 코스닥 업체인 메모리앤테스팅과 인수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2010년 7월20일 미스터피자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에게 2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미스터피자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를 두고 사전정보 유출논란이 일어났다. 공시는 오후 5시에 이뤄졌는데 아침부터 거래량이 전날의 5배 이상으로 폭발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민주 회장은 22일 미스터피자의 BW에 200억 원을 투자하자마자 신주인수권 중 절반(553만4034주)을 굿타임에 매각했다. 굿타임은 2008년 설립된 미스터피자의 물류센터로 정우현이 최대주주다.

이를 두고 헐값매각 논란이 벌어졌다.

미스터피자가 공시한 BW 발행신고서에 의하면 신주인수권의 이론가격은 342원이었는데 이 회장은 이론가격의 15.7%인 54원에 매각했다. 정우현은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 명의가 아닌 굿타임 명의로 매입하면서 세금탈피를 위한 편법논란도 일어났다.

이민주 회장도 신주인수권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만기에 21%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채권도 들고 있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는 해석도 나왔다.

정우현은 “솔직히 금융은 잘 모르지만 회사의 성장과 주주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BW를 발행하고 신주인수권을 되산 것은 제3자에게 많은 지분을 넘기기 싫었던 우리의 입장과 10% 이상 지분을 가져가길 원하지 않았던 이민주 회장과의 생각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우현은 “주주들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BW는 사적계약에 의해 발행되는 것으로 사전에 관리 감독이 힘들고 규제근거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민주 회장은 이를 통해 2014년 당시 기준으로 155억 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MPK그룹은 상장 이후 피자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이 악화되며 지난해 결국 적자로 전환됐다. 피자업계가 불황에 접어들자 MPK그룹은 가맹점주들과 사이가 극도로 악화됐다.

가맹점주들은 미스터피자가 국내에서 광고비를 거둬들여 해외 활동 등 다른 곳에 사용하고 정작 필요한 광고를 제때 내보내지 않는 것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했다.

국내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정보공개서를 보면 2013년 미스터피자는 광고 및 판촉비로 약 138억 8700만 원을 사용했는데 이중 가맹점이 분담한 비중이 93.7%에 달한다. 경쟁브랜드 가맹점의 광고비 분담 비중은 약 43% 수준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가맹점주들의 불만은 더해갔고 2015년 12월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협의회장 이모씨가 전국의 가맹점주 138명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가맹점주들은 광고비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미집행 광고비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부담한 부분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시행되고 있는 할인행사를 중지하고 지금껏 진행된 할인행사 중 가맹점주들이 부담한 부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해달라고 했다.

가맹점주 대표 이씨는 한 언론을 통해 최대 50%에 달하는 피자 할인행사 비용을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모두 떠안기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MPK그룹은 이에 대해 “피자헛과 도미노피자의 경우 로열티와 광고비를 합쳐 가맹점주들로부터 10~11%를 걷고 있는데 미스터피자는 절반 가량인 7% 수준”이라며 반박했다.

2015년 2월 MPK그룹은 이모씨에 대해 계약내용을 위반했다며 가맹계약을 해지했다. 가맹점계약서에 있는 ‘분쟁 조정결과가 나오기 전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하면 안된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MPK그룹은 이씨에 대해 식자재 공급마저 끊었지만 법정다툼 끝에 MPK그룹은 식자재 공급을 재개해야했다. MPK그룹은 이씨의 영업을 금지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016년 3월 15일 가맹점주들은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가맹점주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맹점주들은 정우현 회장 동생과 특수업체 등을 치즈거래 단계에 추가해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유가공업체와 직접 거래하면 치즈 10kg당 7만 원대에 공급할 수 있는데도 소유주 회장 동생과 특수업체를 거래 단계에 추가해 실제 가맹점에 10kg당 9만4천원에 공급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미스터피자의 포스(POS)업체 선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2015년 8월말 MPK그룹이 가맹점주들과 상생협약을 맺고 포스 계약시 양측의 공동 명의로 공개 입찰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MPK그룹이 이를 어기고 2월 수의계약으로 진행했고 점주들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으로 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MPK그룹은 “치즈 유통업체는 현재 2군데이고 10kg당 9만2950원에 공급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이고 2015년부터 가격을 낮춰달라고 해서 계속 줄여왔다”고 답했다. MPK그룹은 또 “포스업체를 선정할 때도 사전에 대화가 잘 안 이뤄졌지만 이후에 가맹점주들과 합의를 진행했고 더 좋은 조건이 나올 수 없다”고 해명했다.

2016년 4월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정우현을 불구속입건했다. 정우현은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들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경비원 황씨가 사과를 하려고 식당을 찾아가자 정우현은 화를 내며 그의 뺨 부위를 두 차례 때렸다.

정우현은 “언쟁과 승강이가 있었고 어깨를 잡아끄는 행동은 있었으나 얼굴을 때리는 등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폭행 행위가 확인됐다.

2016년 4월5일 정우현은 여론이 들끓자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2016년 4월5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현 회장은 미스터피자의 최모 가맹점주에게 ‘너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너 ‘넌 패륜아다’라고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가맹점주들은 정우현이 낸 자서전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맹점주들에게 수백여권씩 강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6년 4월9일 정우현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관리인 분께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로 실망하신 많은 고객님들과 국민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우현은 폭행혐의로 송치돼 검찰조사를 받는 도중에 황씨와 합의했다. 2016년8월11일 검찰은 정우현을 상해죄를 적용해 벌금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기소를 위해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상해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갑횡포와 함께 아들인 정순민 대표의 미국 시민권 논란도 불거졌다. 정순민 대표는 10대 때 미국으로 가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았다. 미스터피자의 미국법인이 미스터피자웨스턴(MPW)이 정 대표의 병역회피를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2016년 4월12일 미스터피자 미국 부에나파크점을 운영하는 재미교포 이선주씨는 MPK그룹과 미스터피자 미국법인인 MPW, 김동욱 법인 이사 등을 상대로 사기와 프랜차이즈 관련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는 MPW가 가맹 영업권을 보유한 회사인 줄 알고 계약을 맺었지만 미국에서 정식 가맹점 영업권 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MPK그룹 측은 계약당시 이씨에게 프랜차이즈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당시 계약서에도 해당 계약은 상표사용 라이선스 계약이며 프랜차이즈 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명기했다고 해명했다.

이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5년 3분기, 4분기 사업보고서에는 “2015년 9월 미국시장에서의 첫 가맹점인 부에나파크점을 오픈해 피자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MPK그룹은 2015년 9월14일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미스터피자 가맹 1호점인 부에나파크점을 오픈하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홍보했다.

2016년 9월6일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는 정우현의 갑횡포 이후 60여개 매장이 폐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본사가 상생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최근 정우현을 광고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체 가맹점이 순매출액의 4%를 매월 광고비로 납부하는데도 본사가 이에 합당한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 상훈

2002년 자랑스런 단국인상을 받았다.

◆ 어록

“지금까지 해외사업이 워밍업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본 게임이다. 올해가 해외에 미스터피자를 심는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아직 진출하지 않은 나라에 속속 들어가야 할 것” (2016/01,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프랜차이즈는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시스템을 파는 사업이다. 이익률은 3%에 불과하다. 개인이 창업하려면 이쑤시개부터 접시 같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가격도 훨씬 비싸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런 걸 싸게 보급하는 것이다. 선진국 문턱에서 창업에 가장 좋은 게 프랜차이즈라고 확신한다.” (2013/03/0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0년 초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가 쓴 ‘21세기 사전’을 읽은 게 대전환이었다. 도우 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뭐든지 올려놓고 구워 먹을 수 있는 피자야말로 지구촌 공통의 음식이라고 쓴 내용이다. 이때 무릎을 탁 쳤다. 피자로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꾼 거다.”(2013/03/07,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복주로점) 개점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칼로만 싸우는 게 전쟁이 아니다. 지금 MPK는 피자로 전쟁을 선포하는 순간이다. 13억 인구가 넘는 중국 전역에 미스터피자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겠다. 내 세대에 이루지 못하면 세대를 넘어서라도 이뤄내야 하는 일이다. 올해를 중국 내 점포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에서 5년 내 1천개 이상의 매장을 열겠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말처럼 추후에는 미스터피자가 반드시 중국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2013/03/07,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복주로점) 개점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하려면 을이 돼야 한다. 내가 우위의 위치에 있다고 해서 갑처럼 행동한다면 그때부터가 실패의 시작이다. 특히 내 사업을 운영하면 자기 자신, 회사직원, 고객에게 충복이 돼야 한다.” (2012/05/11 서울 방배동 MPK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에서)

“코스닥 상장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자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고 국내 사업의 마무리를 의미한다. 해외 진출 시 상장 기업과 비상장 기업의 시각차는 커 상장되고 나면 해외 시장에서 신용도가 높아 질 것이다.” (2009/08/18, 미스터피자 청계광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하는 이유를 밝히며)

“한국에서 축적한 기술과 조리법을 앞세워 한국형 피자의 뛰어난 맛을 현지에 알리겠다. 2~3월중 베이징 신공항점 개점에 이어 연말까지 5~6개 점포를 갖출 계획이다.” (2000/01/18, 베이징에 미스터피자 1호점을 내며)

◆ 평가

돈 버는 감각이 뛰어난 사업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 ‘어떤 단어가 나를 가장 잘 나타낼까’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꾼’이라는 답을 얻었다.

초등학교 졸업까지 나무꾼과 농사꾼이었고 대학 졸업까지 10년 동안은 싸움꾼에 여학생 낚시꾼이었다고 밝힌다. ROTC 출신 소대장 시절에는 술꾼과 노래꾼, 승부꾼이었고 동대문에서 장사할 때는 장사꾼이었다고 정의한다.

2012년에 펴낸 자서전 제목도 ‘나는 꾼이다’이다. 그에게 꾼은 ‘자신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최고의 전문가, 자신의 방면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 언제나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자 프로’다.

스스로 사람을 중요시했다고 밝힌다.

천일상사 시절 장인을 찾아가 영업을 맡겨달라고 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퇴직금 지급 점포’란 휘호를 써서 매장 한가운데에 걸자 점원들이 주인의식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설명한다.

사내공모로 지은 사훈 ‘신발을 정리하자’는 그의 경영철학을 보여준다.

“피자 배달 간 직원이 고객 집 현관의 신발을 정리해주면 우리 직원도 변하고 고객의 가정 분위기도 변하고 우리 사회도 변한다”며 “남이 안 볼 때 하는 게 진짜 서비스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외식업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얌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노박 회장과 비교되기도 한다.

호소카와 요시키 미스터피자재팬 사장을 만나기 전에는 피자라는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사업계약을 맺는 한달 동안 세끼 모두를 피자로 해결하며 피자를 공부했다.

여성 소비층을 대상으로 했다는 면에서 사업가적 안목을 높이 평가받기도 한다.

미스터피자는 1호점을 이화여대 앞에서 시작하며 철저하게 여성소비자층을 공략했다. 2004년 브랜드 슬로건을 ‘Made for women’으로 변경했고 2007년에는 ‘Love for women’으로 또 다시 변경했다.

2005년 샐러드를 토핑으로 얹어 여성 입맛에 맞춘 ‘시크릿가든’ 피자 등을 출시했고 매월 7일을 우먼스데이로 지정해 여성 고객 주문 시 프리미엄 피자를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미스터피자는 이러한 경영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2009년 피자헛을 제치고 국내 1위 피자업체로 올라섰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기에 예술가적 취향이 높은 경영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 “21세기 기업인은 문화를 전도하는 최고경영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기업에서 미술품은 직원이나 고객들에게 창의력을 북돋아준다”며 “오늘을 보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유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미스터피자 사옥인 미피하우스는 각종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커피와 빵 등을 먹고 미술품을 감상하며 구매도 할 수 있는 아트카페 체인 ‘마노핀 갤러리’ 프랜차이즈 사업도 하고 있다.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인 정순민 대표는 정우현과 똑같은 20.86%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2006년 런칭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의 상호는 딸의 영어 이름인 ‘제시카’에서 따온 것이다.

◆ 기타

6성급 리조트 호텔 ‘반얀트리 서울’ 회원으로 알려져 있다.

반얀트리 서울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회원 가입 절차가 까다롭다. 기존 회원 5명의 추천과 기존회원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개인 회원권만 1억3천만 원이고 부부는 1억8500만 원, 자녀 한명 당 2500만 원의 추가 가입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책으로 체력을 단련한다고 한다. 가장 즐기는 산책코스는 방배동 사옥 바로 인근의 서리풀공원이다. 골프 또한 좋아한다.

미술계 인기 화가인 사석원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석원은 1960년 생으로 12살 아래지만 서로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과 예술을 논한다고 전해진다. 사석원에게 영원한 소년처럼 살라며 ‘영소’라는 호도 지어줬다고 한다.

2013년 손연재와 미스터피자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나서기도 했다.

2012년 2월 자서전 ‘나는 꾼이다’를 출판했다. 2013년 중국어판으로도 출판됐고 2014년 영문판으로도 출판됐다.


◆ 평가

돈 버는 감각이 뛰어난 사업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 ‘어떤 단어가 나를 가장 잘 나타낼까’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꾼’이라는 답을 얻었다.

초등학교 졸업까지 나무꾼과 농사꾼이었고 대학 졸업까지 10년 동안은 싸움꾼에 여학생 낚시꾼이었다고 밝힌다. ROTC 출신 소대장 시절에는 술꾼과 노래꾼, 승부꾼이었고 동대문에서 장사할 때는 장사꾼이었다고 정의한다.

2012년에 펴낸 자서전 제목도 ‘나는 꾼이다’이다. 그에게 꾼은 ‘자신의 일을 즐길 줄 아는 최고의 전문가, 자신의 방면에서 달인의 경지에 오른 사람, 언제나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자 프로’다.

스스로 사람을 중요시했다고 밝힌다.

천일상사 시절 장인을 찾아가 영업을 맡겨달라고 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퇴직금 지급 점포’란 휘호를 써서 매장 한가운데에 걸자 점원들이 주인의식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설명한다.

사내공모로 지은 사훈 ‘신발을 정리하자’는 그의 경영철학을 보여준다.

“피자 배달 간 직원이 고객 집 현관의 신발을 정리해주면 우리 직원도 변하고 고객의 가정 분위기도 변하고 우리 사회도 변한다”며 “남이 안 볼 때 하는 게 진짜 서비스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외식업에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얌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노박 회장과 비교되기도 한다.

호소카와 요시키 미스터피자재팬 사장을 만나기 전에는 피자라는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지만 사업계약을 맺는 한달 동안 세끼 모두를 피자로 해결하며 피자를 공부했다.

여성 소비층을 대상으로 했다는 면에서 사업가적 안목을 높이 평가받기도 한다.

미스터피자는 1호점을 이화여대 앞에서 시작하며 철저하게 여성소비자층을 공략했다. 2004년 브랜드 슬로건을 ‘Made for women’으로 변경했고 2007년에는 ‘Love for women’으로 또 다시 변경했다.

2005년 샐러드를 토핑으로 얹어 여성 입맛에 맞춘 ‘시크릿가든’ 피자 등을 출시했고 매월 7일을 우먼스데이로 지정해 여성 고객 주문 시 프리미엄 피자를 2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미스터피자는 이러한 경영전략이 효과를 보면서 2009년 피자헛을 제치고 국내 1위 피자업체로 올라섰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기에 예술가적 취향이 높은 경영자로도 평가받고 있다.

스스로 “21세기 기업인은 문화를 전도하는 최고경영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기업에서 미술품은 직원이나 고객들에게 창의력을 북돋아준다”며 “오늘을 보고 미래를 전망하는데 미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유행을 예측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미스터피자 사옥인 미피하우스는 각종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커피와 빵 등을 먹고 미술품을 감상하며 구매도 할 수 있는 아트카페 체인 ‘마노핀 갤러리’ 프랜차이즈 사업도 하고 있다.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인 정순민 대표는 정우현과 똑같은 20.86%의 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스터피자가 2006년 런칭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 키친’의 상호는 딸의 영어 이름인 ‘제시카’에서 따온 것이다.

◆ 사건/사고

검찰은 2000년 11월 정우현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에게 1억7천만 원을 주며 미스터피자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무마해줄 것을 청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정우현은 김 부이사장의 고교동기인 김수환씨를 통해 돈을 건넸고 김 부이사장은 청탁을 받고 안정남 국세청장에게 청탁내용을 전달했다.

2009년 8월 28일 미스터피자는 코스닥 업체인 메모리앤테스팅과 인수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2010년 7월20일 미스터피자는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에게 2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미스터피자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이를 두고 사전정보 유출논란이 일어났다. 공시는 오후 5시에 이뤄졌는데 아침부터 거래량이 전날의 5배 이상으로 폭발하면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이민주 회장은 22일 미스터피자의 BW에 200억 원을 투자하자마자 신주인수권 중 절반(553만4034주)을 굿타임에 매각했다. 굿타임은 2008년 설립된 미스터피자의 물류센터로 정우현이 최대주주다.

이를 두고 헐값매각 논란이 벌어졌다.

미스터피자가 공시한 BW 발행신고서에 의하면 신주인수권의 이론가격은 342원이었는데 이 회장은 이론가격의 15.7%인 54원에 매각했다. 정우현은 저렴한 비용으로 경영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본인 명의가 아닌 굿타임 명의로 매입하면서 세금탈피를 위한 편법논란도 일어났다.

이민주 회장도 신주인수권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만기에 21%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채권도 들고 있어 서로 이해관계가 맞았다는 해석도 나왔다.

정우현은 “솔직히 금융은 잘 모르지만 회사의 성장과 주주를 위한 결정이었다”며 “BW를 발행하고 신주인수권을 되산 것은 제3자에게 많은 지분을 넘기기 싫었던 우리의 입장과 10% 이상 지분을 가져가길 원하지 않았던 이민주 회장과의 생각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우현은 “주주들이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BW는 사적계약에 의해 발행되는 것으로 사전에 관리 감독이 힘들고 규제근거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민주 회장은 이를 통해 2014년 당시 기준으로 155억 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다.

MPK그룹은 상장 이후 피자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이 악화되며 지난해 결국 적자로 전환됐다. 피자업계가 불황에 접어들자 MPK그룹은 가맹점주들과 사이가 극도로 악화됐다.

가맹점주들은 미스터피자가 국내에서 광고비를 거둬들여 해외 활동 등 다른 곳에 사용하고 정작 필요한 광고를 제때 내보내지 않는 것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했다.

국내 주요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정보공개서를 보면 2013년 미스터피자는 광고 및 판촉비로 약 138억 8700만 원을 사용했는데 이중 가맹점이 분담한 비중이 93.7%에 달한다. 경쟁브랜드 가맹점의 광고비 분담 비중은 약 43% 수준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가맹점주들의 불만은 더해갔고 2015년 12월 미스터피자 가맹점주 협의회장 이모씨가 전국의 가맹점주 138명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가맹점주들은 광고비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미집행 광고비 가운데 가맹점주들이 부담한 부분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시행되고 있는 할인행사를 중지하고 지금껏 진행된 할인행사 중 가맹점주들이 부담한 부분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해달라고 했다.

가맹점주 대표 이씨는 한 언론을 통해 최대 50%에 달하는 피자 할인행사 비용을 본사가 가맹점주에게 모두 떠안기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MPK그룹은 이에 대해 “피자헛과 도미노피자의 경우 로열티와 광고비를 합쳐 가맹점주들로부터 10~11%를 걷고 있는데 미스터피자는 절반 가량인 7% 수준”이라며 반박했다.

2015년 2월 MPK그룹은 이모씨에 대해 계약내용을 위반했다며 가맹계약을 해지했다. 가맹점계약서에 있는 ‘분쟁 조정결과가 나오기 전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가맹본부의 명성이나 신용을 뚜렷이 훼손하면 안된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MPK그룹은 이씨에 대해 식자재 공급마저 끊었지만 법정다툼 끝에 MPK그룹은 식자재 공급을 재개해야했다. MPK그룹은 이씨의 영업을 금지해달라고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2016년 3월 15일 가맹점주들은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가맹점주 삭발식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맹점주들은 정우현 회장 동생과 특수업체 등을 치즈거래 단계에 추가해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유가공업체와 직접 거래하면 치즈 10kg당 7만 원대에 공급할 수 있는데도 소유주 회장 동생과 특수업체를 거래 단계에 추가해 실제 가맹점에 10kg당 9만4천원에 공급하는 불공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들은 미스터피자의 포스(POS)업체 선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2015년 8월말 MPK그룹이 가맹점주들과 상생협약을 맺고 포스 계약시 양측의 공동 명의로 공개 입찰하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MPK그룹이 이를 어기고 2월 수의계약으로 진행했고 점주들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으로 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MPK그룹은 “치즈 유통업체는 현재 2군데이고 10kg당 9만2950원에 공급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이고 2015년부터 가격을 낮춰달라고 해서 계속 줄여왔다”고 답했다. MPK그룹은 또 “포스업체를 선정할 때도 사전에 대화가 잘 안 이뤄졌지만 이후에 가맹점주들과 합의를 진행했고 더 좋은 조건이 나올 수 없다”고 해명했다.

2016년 4월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건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정우현을 불구속입건했다. 정우현은 개점을 앞둔 MPK그룹 소유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건물 밖으로 나가려 했으나 건물 경비원들이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는데 경비원 황씨가 사과를 하려고 식당을 찾아가자 정우현은 화를 내며 그의 뺨 부위를 두 차례 때렸다.

정우현은 “언쟁과 승강이가 있었고 어깨를 잡아끄는 행동은 있었으나 얼굴을 때리는 등 일방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폭행 행위가 확인됐다.

2016년 4월5일 정우현은 여론이 들끓자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2016년 4월5일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현 회장은 미스터피자의 최모 가맹점주에게 ‘너는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너 ‘넌 패륜아다’라고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가맹점주들은 정우현이 낸 자서전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가맹점주들에게 수백여권씩 강매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6년 4월9일 정우현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미리 준비한 사과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처신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관리인 분께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로 실망하신 많은 고객님들과 국민 여러분께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정우현은 폭행혐의로 송치돼 검찰조사를 받는 도중에 황씨와 합의했다. 2016년8월11일 검찰은 정우현을 상해죄를 적용해 벌금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기소를 위해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상해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갑횡포와 함께 아들인 정순민 대표의 미국 시민권 논란도 불거졌다. 정순민 대표는 10대 때 미국으로 가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취득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았다. 미스터피자의 미국법인이 미스터피자웨스턴(MPW)이 정 대표의 병역회피를 위해 설립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2016년 4월12일 미스터피자 미국 부에나파크점을 운영하는 재미교포 이선주씨는 MPK그룹과 미스터피자 미국법인인 MPW, 김동욱 법인 이사 등을 상대로 사기와 프랜차이즈 관련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이씨는 MPW가 가맹 영업권을 보유한 회사인 줄 알고 계약을 맺었지만 미국에서 정식 가맹점 영업권 등록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MPK그룹 측은 계약당시 이씨에게 프랜차이즈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반박했다. 당시 계약서에도 해당 계약은 상표사용 라이선스 계약이며 프랜차이즈 계약이 아니라는 점을 명기했다고 해명했다.

이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15년 3분기, 4분기 사업보고서에는 “2015년 9월 미국시장에서의 첫 가맹점인 부에나파크점을 오픈해 피자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진행 중이다”고 적혀있기 때문이다. MPK그룹은 2015년 9월14일 발표한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미스터피자 가맹 1호점인 부에나파크점을 오픈하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홍보했다.

2016년 9월6일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는 정우현의 갑횡포 이후 60여개 매장이 폐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본사가 상생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 MPK그룹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최근 정우현을 광고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전체 가맹점이 순매출액의 4%를 매월 광고비로 납부하는데도 본사가 이에 합당한 광고를 집행하지 않아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 경력

1974년 천일상사 상무에 올랐고 1978년부터 대표를 맡았다.

1989년 미스터피자를 설립했다.

2012년 MPK그룹으로 사명을 바꾸며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68년 진주고를 졸업했다.

1972년 단국대학교 법정대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인 정순민 부사장은 MPK그룹 대표를 맡고 있다. 딸은 정지혜씨다.

◆ 상훈

2002년 자랑스런 단국인상을 받았다.


◆ 어록

“지금까지 해외사업이 워밍업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본 게임이다. 올해가 해외에 미스터피자를 심는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아직 진출하지 않은 나라에 속속 들어가야 할 것” (2016/01, 직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를 통해)

“프랜차이즈는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시스템을 파는 사업이다. 이익률은 3%에 불과하다. 개인이 창업하려면 이쑤시개부터 접시 같은 모든 것을 혼자 준비해야 한다. 보통 일이 아니다. 가격도 훨씬 비싸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이런 걸 싸게 보급하는 것이다. 선진국 문턱에서 창업에 가장 좋은 게 프랜차이즈라고 확신한다.” (2013/03/08,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0년 초 프랑스의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가 쓴 ‘21세기 사전’을 읽은 게 대전환이었다. 도우 위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뭐든지 올려놓고 구워 먹을 수 있는 피자야말로 지구촌 공통의 음식이라고 쓴 내용이다. 이때 무릎을 탁 쳤다. 피자로 세계 1위가 될 수 있다는 꿈을 꾼 거다.”(2013/03/07,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복주로점) 개점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 칼로만 싸우는 게 전쟁이 아니다. 지금 MPK는 피자로 전쟁을 선포하는 순간이다. 13억 인구가 넘는 중국 전역에 미스터피자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겠다. 내 세대에 이루지 못하면 세대를 넘어서라도 이뤄내야 하는 일이다. 올해를 중국 내 점포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중국에서 5년 내 1천개 이상의 매장을 열겠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말처럼 추후에는 미스터피자가 반드시 중국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2013/03/07,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복주로점) 개점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공하려면 을이 돼야 한다. 내가 우위의 위치에 있다고 해서 갑처럼 행동한다면 그때부터가 실패의 시작이다. 특히 내 사업을 운영하면 자기 자신, 회사직원, 고객에게 충복이 돼야 한다.” (2012/05/11 서울 방배동 MPK그룹 본사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에서)

“코스닥 상장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자본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고 국내 사업의 마무리를 의미한다. 해외 진출 시 상장 기업과 비상장 기업의 시각차는 커 상장되고 나면 해외 시장에서 신용도가 높아 질 것이다.” (2009/08/18, 미스터피자 청계광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하는 이유를 밝히며)

“한국에서 축적한 기술과 조리법을 앞세워 한국형 피자의 뛰어난 맛을 현지에 알리겠다. 2~3월중 베이징 신공항점 개점에 이어 연말까지 5~6개 점포를 갖출 계획이다.” (2000/01/18, 베이징에 미스터피자 1호점을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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