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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남다른 야구 사랑, 부지런하고 적극적 [2016년]
김용원 장윤경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8-05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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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능은 1949년 3월26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남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럭키금성상사에 입사해 LG전자 이사와 희성금속 감사를 거쳐 상농기업 부사장, 희성금속 부회장을 역임했다.

희성그룹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 19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겸임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기업인 출신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으나 부친의 반대로 선수생활을 그만 뒀다.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처음으로 맡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구단주 가운데 신임 총재를 선임하려다가 모두 고사하자 경영능력과 야구에 대한 애정을 고려해 LG트윈스 고문으로 있던 구본능을 신임 총재로 선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구본능이 총재직을 우수하게 수행했다고 인정하고 2015년 만장일치로 총재로 재선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서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보다 각 구단 사장이 모인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가 절대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 같은 ‘커미셔너’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와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범LG가의 형제들과 유교적 가풍에 따르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리적이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새로운 일을 찾아다니는 적극적 사고방식을 지녔다., 오랫동안 해외사업부문을 담당해 해외사업과 신규 유망사업에 관심이 많다.

훌륭한 가치와 이윤을 만들어내도 이것이 반사회적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면 기업의 생명이 단절된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자로서 희성그룹의 실적개선은 과제로 꼽힌다.

희성그룹 주요 5개 계열사(희성전자, 희성촉매, 희성금속, 희성정밀, 희성화학)의 매출은 2013년 매출 5조5317억 원을 정점으로 2014년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다.

희성그룹 주요 5개 계열사의 경우 2015년 매출 5조289억 원, 영업이익 1328억 원을 내며 전년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6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입사해 미국 시카고지사장과 해외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1988년 희성금속 감사, 1990년 상농기업(현 희성전자) 부사장, 1992년 희성금속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6년 LG그룹에서 희성금속과 국제전선, 한국엥겔하드, 상농기업, 진광전기 등 8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희성그룹으로 독립해 현재까지 희성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2011년부터 제 19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를 겸임하고 있다.

◆ 학력

경남고등학교를 1967년 마쳤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1976년 졸업했다.

◆ 가족관계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을 조부로 두었으며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형으로 두고 구본준 LG 부회장과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겸 희성전자 사장을 동생으로 두고 있다. 누나가 구훤미씨이고 여동생은 구미정씨다.

1996년 사별한 부인 강영혜씨와 사이에 아들인 구광모 LG 상무와 딸인 구연서를 두었다. 구광모는 2004년 구본무의 양자로 입적됐다.

1998년 차경숙씨와 재혼했다.

◆ 상훈

2006년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로부터 제 11회 일구상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로부터 우수자본재개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5년 대한야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 상훈

2006년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로부터 제 11회 일구상 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로부터 우수자본재개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005년 대한야구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어록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선수들과 팬들에게 기쁜 일.” “지난 10년간 한국 야구는 국제적으로 성장했고, 경기 수준도 높아졌다.” (2016/06, 야구를 포함한 5개 종목이 IOC에 정식 종목 후보로 추천됐고 6월 IOC가 해당 안건을 승인하자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각 계열사는 설비·재고 등 자산 효율성을 높여 수익 창출과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사업 확장과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한 검토로 과도한 투자를 경계해야 한다.“ "수익구조를 악화시키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장기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2016/01, 신년사에서)

“국가 안전의 최전선에 군인, 특히 대한민국 육군이 있다. 대한민국의 국방을 책임지는 육군의 신세대 장병들이 부상 걱정 없이 부대 내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15/04/23,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민국 육군의 ‘육군 업무협약식’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슬픈 자화상'을 그린 책이다. 하지만 그 아픔과 부끄러움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발전을 이룰 수는 없었을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진정 프로야구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글을 쓸 수 없다." (2015/03, '한국프로야구 난투사'라는 책의 추천사에서)

“2012년 이후 희성그룹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적자회사도 생겨나고 있다. 비효율적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며 위기의식을 갖고 미래사업을 준비해야 한다.”(2015, 희성그룹 신년사에서)

“한국야구위원회와 10개 구단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프로야구 천만 관객 시대를 내다보며 준비할 것이다. 야구시장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아시아 야구의 리더로 도약하게 할 것이다.” (2014/12/31, 한국야구위원회 신년사를 통해)

“역사가 있어야 미래가 있다. 한국야구가 야구팬들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2014/03/04, 부산광역시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협약식에서)

◆ 평가

기업인 출신이지만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중학교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으나 부친의 반대로 선수생활을 그만 뒀다.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를 처음으로 맡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구단주 가운데 신임 총재를 선임하려다가 모두 고사하자 경영능력과 야구에 대한 애정을 고려해 LG트윈스 고문으로 있던 구본능을 신임 총재로 선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구본능이 총재직을 우수하게 수행했다고 인정하고 2015년 만장일치로 총재로 재선임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로서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도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 총재보다 각 구단 사장이 모인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가 절대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 같은 ‘커미셔너’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와 구본준 LG 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등 범LG가의 형제들과 유교적 가풍에 따르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리적이고 부지런한 성격으로 새로운 일을 찾아다니는 적극적 사고방식을 지녔다., 오랫동안 해외사업부문을 담당해 해외사업과 신규 유망사업에 관심이 많다.

훌륭한 가치와 이윤을 만들어내도 이것이 반사회적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면 기업의 생명이 단절된다는 생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자로서 희성그룹의 실적개선은 과제로 꼽힌다.

희성그룹 주요 5개 계열사(희성전자, 희성촉매, 희성금속, 희성정밀, 희성화학)의 매출은 2013년 매출 5조5317억 원을 정점으로 2014년부터 점차 줄어들고 있다.

희성그룹 주요 5개 계열사의 경우 2015년 매출 5조289억 원, 영업이익 1328억 원을 내며 전년보다 매출은 0.8%,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 기타

개인적으로 12만 장의 야구 관련 사진을 모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를 추려 2005년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 100년’ 사진전을 열고 책으로도 출간했다. 책을 통해 “어렵고 힘들 때 야구가 우리에게 큰 힘을 주던 추억과 기억을 되살리길 바란다”며 야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012년 사비 25억 원을 들여 대구 희성전자 공장부지에 사회인과 유소년 및 청소년을 위한 야구장을 건립했다.

2013년 6월28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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