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익성 개선 전망, 대신증권 "고수익제품 비중 확대"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6-05 09:0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7천 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수익성 개선 전망, 대신증권 "고수익제품 비중 확대"
▲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거래일인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는 3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이스틸포유(온라인 판매) 등 투자법인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매출 37조5천억 원, 영업이익 1조2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0.1% 줄지만 영업이익은 7.9% 증가하는 것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미얀마가스전의 판매가격 상승효과가 연간 이어지는 가운데, 발전 사업은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따라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예비력 보상범위 확대로 수익성을 기존보다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천연가스 자회사 세넥스의 3배 증산과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공장 신규가동, LNG 트레이딩 본격화 등 주요 일정을 고려할 때 2025년 실적이 크게 뛸(점프업)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경기침체 국면에서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적정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