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미사용 휴대폰 주면 포인트 받는다, 현대백화점 금속자원 재활용 캠페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1-26 08:5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하는 '휴대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사용 휴대폰 주면 포인트 받는다, 현대백화점 금속자원 재활용 캠페인
▲ 현대백화점이 미사용 휴대폰을 수거해 금속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렇게 수거한 휴대폰은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져 파쇄된 뒤 금속자원으로 재활용된다.

현대백화점은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 휴대폰 1대당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2천 포인트를 증정한다. 1인당 최대 3개의 휴대폰을 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수거된 휴대폰 1대당 기부금을 1천 원씩 조성해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이 캠페인을 최소 6번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의 하나이기도 하다.

365 리사이클 캠페인은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고객으로부터 의류·잡화 등 물품을 상시로 기부받아 친환경 용기와 쇼핑백 제작 등에 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2022년에만 고객 18만여 명 이상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해 20만여 점 이상의 기부 물품과 60만여 개 이상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65 리싸이클 캠페인을 통해 100톤가량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내는 실천을 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