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 자회사 베리스모, 미국에 세포치료제 위한 연구개발센터 마련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2-11-30 10:2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베리스모)가 현지에 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시설을 마련했다.

베리스모는 현지시각 29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에 새로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HLB 자회사 베리스모, 미국에 세포치료제 위한 연구개발센터 마련
▲ HLB 자회사 베리스모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마련했다.

베리스모는 연구개발센터를 세포치료제 플랫폼 ‘KIR-CAR’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

연구개발센터는 베리스모의 사내 연구와 공정 개발을 위한 장소로써 고형암 치료제 ‘SynKIR-110’의 임상과 차세대 후보물질 ‘SynKIR-210’, ‘SynKIR-310’ 등에 대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CEO는 “새로운 연구개발 공간은 베리스모의 세포치료제 전문가 팀이 제품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베리스모는 내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회사 설립 2년 만에 임상에 진입할 수 있게 한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리스모는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를 개량한 ‘KIR-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베리스모에 따르면 KIR-CAR-T 치료제는 주로 혈액암 치료에 쓰이는 기존 CAR-T 치료제와 달리 혈액암뿐만 아니라 각종 고형암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앞서 9월 미국에서 SynKIR-110의 임상1상을 승인받아 내년 1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정됐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 일정·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에 '결실' 확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회..
추석 국내에서 뭐하고 놀지? 가족 3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 업계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에 NCC 통폐합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