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법원, 세금포탈 혐의 포스코건설과 직원에 벌금 2천만 원 각각 선고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2-01-11 14:3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금포탈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과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1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포스코건설과 직원 박모 씨에게 각각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검찰이 청구한 약식명령 금액과 같다.
 
법원, 세금포탈 혐의 포스코건설과 직원에 벌금 2천만 원 각각 선고
▲ 포스코건설 로고.

법원은 “포탈한 세금이 적지 않고 범행동기·경위에 참작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다만 포스코건설이 수정신고로 포탈액을 모두 납부했고 박씨가 관련 사건에서도 별도로 처벌을 받은 사정을 고려할 때 약식명령 벌금형을 상향할 필요는 없다고 봤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는 2015년 4월과 2016년 4월 각각 법인세 1억 원과 580만 원을 포탈한 혐의로 벌금 2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