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5020억 규모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1-06 11: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마수걸이 수주를 따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그룹의 마란가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5021억 원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5020억 규모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천㎥(입방미터)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재액화 설비가 탑재된다.

재액화는 LNG운반선의 화물창 안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다시 액체상태로 되돌려 화물량을 보존하는 기술이다.

이 선박들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인도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