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식품부문 실적 개선 전망"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2-01-04 07: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4분기 바이오부문을 중심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022년에는 식품 부문에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식품부문 실적 개선 전망"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4일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 목표주가 5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7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2021년 4분기 시장 기대치에 알맞은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오부문의 아미노산 시장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봤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4분기 매출 6조7천억 원, 영업이익 331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9% 증가한 것이다.

2022년에는 식품부문에서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만두 중심의 글로벌 전략제품 대형화 전략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오와 사료&축산(F&C) 부문의 이익 증가율은 2021년 상반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2022년 상반기 한때 주춤했다 하반기 다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 매출 27조4570억 원, 영업이익 1조56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5.5% 늘고 영업이익은 3.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