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재연임에 성공하면서 금호건설 주택사업을 키워 아시아나항공이 빠진 금호그룹 재건의 발판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낸다.<br />
<br />
서 사장은 올해 금호건설로 복귀한 오너3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사장의 조력자 역할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금호건설 더 맡는 서재환, 주택사업 키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승계 막중"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2/20211201170805_61625.pn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1일 금호건설과 증권회사 분석 등을 종합하면 서 사장은 2022년 주택·건축부문에서 기존 주력분야인 공공발주공사 외 자체주택개발, 규모있는 복합단지공사 등으로 영역 확장에 적극적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금호건설이 11월 마지막 주에 단행한 2022년도 임원인사에서도 주택사업의 확대기조가 엿보인다.<br />
<br />
이번 인사에서 서재환 사장이 대표이사에 유임되고 사업본부 가운데서는 양성용 주택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돼 주택사업에 힘을 실었다.<br />
<br />
금호건설은 주택본부, 건축본부, 토목플랜트본부 등 사업본부와 경영관리본부를 두고 있는데 사업본부장 가운데 양 본부장 전무만 유일하게 부사장에 올랐다.<br />
<br />
서 사장은 금호건설이 워크아웃 뒤 재도약을 꾀하던 2016년에 대표이사로 취임해 수익성이 좋은 주택사업 확대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이끌었는데 세 번째 임기에도 묵직한 경영과제들이 남아 있다.<br />
<br />
서 사장은 우선 금호건설 주택사업의 외연을 넓혀 실적 증가세에 힘을 붙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금호건설은 2010년만 해도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2위에 오르는 등 입지가 튼튼한 건설사였다. 당시에는 공항개발공사 등 공공 공사에 강했고 주택부문이 크게 부각되는 기업은 아니었다.<br />
<br />
서 사장이 대표에 오른 2016년만 해도 금호건설의 전체 매출에서 주택사업부문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3.6%였다. 토목부문 매출비중이 27.6%, 건축부문이 26.6%, 플랜트와 환경부문이 10.2%, 해외사업이 5.4%, 기타가 6.6%였다.<br />
<br />
서 사장체제에서도 2018년까지는 한 해 주택분양물량이 평균 2100세대 수준에 그쳤다.<br />
<br />
하지만 서 사장이 주택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하면서 금호건설은 2019년에 5250세대, 2020년에 4800세대를 분양했다. 올해는 2015년 이후 최대치인 주택 6500세대를 분양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br />
<br />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주택사업의 매출비중도 46% 수준으로 2020년(36%)과 비교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서 사장이 올해 목표로 내건 주택사업 매출비중 50%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br />
<br />
서 사장은 주택사업부문에서 기초체력을 다져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부지 매입을 통한 자체주택개발사업 등을 확대해 주택부문에서 새로운 도약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br />
<br />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주택부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현금수지 개선으로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순차입금도 0에 가까운 상황이다”며 “자체사업을 위한 부지확보에 힘을 싣고 건설 전후방사업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금호건설 더 맡는 서재환, 주택사업 키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승계 막중"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2/20211201170934_5438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금호건설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서 사장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금호건설 사장과 공동체제를 이어가며 건설업 전반에서 길잡이 역할에도 더욱 무게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아시아나IDT를 맡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br />
<br />
하지만 아시아나IDT는 시스템통합구축 등 IT부문 기업으로 건설업과 업종이 달라 박 사장이 2021년 금호건설 사장에 오를 때부터 경영승계에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왔다.<br />
<br />
서 사장은 그룹에서 재무와 전략부문 전문가로 꼽히는 데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전 회장은 앞서 2016년에도 아들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3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세창</a> 사장을 서 사장이 맡고 있던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보내 함께 일하게 하기도 했다.<br />
<br />
당시에도 재계에서는 박 전 회장이 서 사장에게 경영권 승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준비임무를 맡긴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br />
<br />
서 사장은 2012년부터 2016년 7월 금호건설을 맡기 전까지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을 역임하면서 그룹의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재무적투자자들에게 매각했던 금호터미널, 금호리조트, 금호고속 등을 되찾아오는 일 등을 진두지휘했다.<br />
<br />
서 사장은 1954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br />
<br />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한국도심공항터미널 관리총괄, 한국복합물류 경영지원총괄,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장 등을 지냈다.<br />
<br />
2016년 7월 금호건설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2019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3년 연장돼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다. 2022년도 인사에서도 유임되면서 한동안 더 금호건설 대표를 맡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