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경찰, CJ 회장 이재현 동생 이재환의 마약사건 연루 의혹 수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11-30 11:3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의 마약사건 연루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0월 이 회장의 비서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CJ 회장 이재현 동생 이재환의 마약사건 연루 의혹 수사
▲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이 회장의 지시를 받아 대마 성분이 함유된 CBD(칸나비디올) 오일을 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오일은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대마에 해당돼 수출입·매매·매매알선 행위가 금지돼 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A씨가 CBD 오일을 이 회장의 자택으로 배송받았으며 이 회장의 카드를 사용해 구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회장을 내사대상으로 올리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를 벌여 이 회장의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