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주식 투자의견은 '중립', “주가 급등해 추가 상승여력 제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11-30 09:2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페이 주식 중립의견이 제시됐다.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추가 상승여력은 크다고 볼 수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페이 주식 투자의견은 '중립', “주가 급등해 추가 상승여력 제한”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내정자.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카카오페이 목표주가 21만 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새로 제시했다.

29일 카카오페이 주가는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가 12월 코스피200 특례편입 기대감으로 급격히 주가가 오르며 추가적 주가 상승여력을 고려해 주식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하나 중장기 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당시 공모가 9만 원을 놓고도 고평가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주가는 20만 원을 웃돌고 있다. 2022년 기준 주가수익배수(PER)가 700배가 넘고 주가순자산배수(PBR)은 100배가 넘는다.

전통적 가치평가 모델로는 현재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만큼 가치평가도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바라봤다. 

SK증권은 카카오페이 목표주가가 산정에 주가매출비율(PSR)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영업수익에 목표 주가매출비율(PSR) 42.8배를 적용해 21만 원으로 산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