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시, 금천구 기아 부지에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 건립' 수정가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11-28 16:0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금천구의 옛 기아 공장부지에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을 짓는 계획이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기아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금천구 기아 부지에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 건립' 수정가결
▲ 서울 금천구 기아차 부지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조감도. <서울특별시청>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대에는 기아가 1958년부터 운영했던 자동차 점검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현재도 기아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산업, 주거, 지원 등 시설을 복합화하는 내용으로 결정됐다.

금천구 부지의 공동주택용지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공동주택 299세대가 들어서고 산업용지에는 지하 6층~지상 12층의 지식산업센터와 지하 2층~지상 6층의 자동차 관련시설이 각각 지어진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아동 돌봄시설(키움센터)이 지하 3층~지상 7층의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이날 위원회에서 서울 중구 북창동과 소공동의 ‘북창 지구단위계획 및 소공동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도 가결됐다.

이 계획은 애초 한 건물의 외벽을 원래 위치에 보존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사업시행자가 제기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등이 반영돼 외벽 보존 방법이 철거 뒤 복원으로 바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출신 6명·외부출신 1명
한국콜마 연우 공장 가동률 50%도 못 미쳐, 윤상현 화장품 수직계열화 '아픈 손가락'..
반도체 공급 부족 '거시경제 리스크'로 떠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빅테크 적극 구애
현지업체 '포스코 12월 LNG 최종계약' 알래스카 주지사 발언 반박, "구속력 없다"
중국 화웨이 AI반도체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 미세공정 약점 극복할 기술 구현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3.5% 국힘 39.1%, 보수 적극 응답
쿠팡 개인정보 유출 최초 제보자 "'노출'이라는 단어 쓴 적 없다, 즉각 정정 요구"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효성중공업 미국 전력망 역할에 외신 주목, 변압기와 인프라 수요 10년간 증가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