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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유럽 비상, 한국은 8개 나라 입국제한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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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프리카 남부부터 시작해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이 다시 방역에 긴장하기 시작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남아프리카 국가들과 관련해 제한조치를 내리고 있는데 한국도 중앙방역대책본부를 통해 28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 나라와 관련해 입국제한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유럽 비상, 한국은 8개 나라 입국제한
▲ 27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이 항공편 결항이 표시된 안내판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0시부터 해당 8개 나라는 방역강화국가, 위험국가,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됐다.

이런 나라에서 출국한 외국인은 입국이 제한되며 이 지역을 여행한 내국인은 정부가 마련한 임시생활시설에서 열흘 동안 격리된다.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격리 면제는 없다.

현재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덴마크, 벨기에 등 유럽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보고 됐고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나미비아, 말라위 등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에선 아직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최초로 확인됐으며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5번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다.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여러 나라들이 방역조치를 재정비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등 8개 나라의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4단계로 올렸고 현지시각 29일부터 이런 국가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2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금지한다. 영국은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틀 안에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게 하고 음성이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시킨다.

싱가포르는 27일 밤 11시59분부터 지난 2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들의 입국과 환승을 금지했다.

일본은 2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레소토에서 오는 입국자를 열흘 동안 격리하기로 했다.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아랍에미리트 등 정부들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근 국가에 관한 입국제한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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