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서울 신길2 포함 전국 5곳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1-28 13:2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5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 도봉구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인근, 경기도 부천원미 등을 29일 자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서울 신길2 포함 전국 5곳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로
▲ 국토교통부 로고.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인근은 12월7일 자로 2차 예정지구에 지정된다.

2차 예정지구를 통한 주택공급 물량은 8478호로 1차 예정지구까지 포함하면 모두 1만4072호의 주택공급이 가시화된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도심 안 노후지역을 고밀개발해 신축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민간 정비사업과 비교하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된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는 지구지정부터 분양까지 민간 정비사업은 13년 넘게 소요되지만 동심공공주택사업은 조합설립, 관리처분 등 절차의 생략으로 2년6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하는 5개 구역에서 주민 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지구 지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부동산 실거래조사 결과도 국세청, 금융위원회,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부동산투기를 차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동의가 빠르게 확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구지정 등 사업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택공급의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