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건설 매각으로 재무 좋아져, 김진호 새 주인 신임받아 수주 키우나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11-28 06: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진호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회사 매각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까?<br /> <br /> 두산건설은 최근 수주잔고를 늘려오고 있는데 이번 매각에서 유상증자로 자금을 끌어들이게 돼 추가 수주를 늘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nbsp;<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두산건설 매각으로 재무 좋아져, 김진호 새 주인 신임받아 수주 키우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10/20211029153740_3701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진호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28일 두산건설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진호 사장이 자리를 지키게 되면 매각 과정에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잡고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nbsp;<br /> <br /> 두산중공업은 19일 이사회 열고 국내 사모펀드 큐캐피탈파트너스 등이 최대주주인 투자목적회사 &lsquo;더제니스홀딩스유한회사&rsquo;에 두산건설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고 공시했다.<br /> <br /> 더제니스홀딩스는 두산건설이 실시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4%를 확보한다. 46%는 두산중공업이 보유한다.<br /> <br /> 두산건설은 이번 매각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2500억 원을 마련하게 되는 만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이는 이후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추가 수주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nbsp;<br /> <br /> 앞서 김진호 사장은 비슷한 효과를 경험하기도 했다.<br /> <br /> 두산건설은 2020년 물적분할을 통해 부실사업장을 자회사 벨류그로스에 넘기면서 순차입금 규모를 2019년 말 6291억 원에서 2021년 상반기 605억 원으로 축소하면서 빠르게 재무구조를 개선했다.<br /> <br /> 이후 두산건설은 2021년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94억 원, 영업이익 411억 원, 순이익 59억 원을 냈다.&nbsp;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06% 증가하면서 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br /> <br /> 두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1471억 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br /> <br /> 업계에서는 김진호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를 이어가며 계속 두산건설을 이끌어 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보고 있다.<br /> <br /> 매각이 일단락됐기 때문에 앞으로 김 사장은 올해 나타난 수주 확대의 흐름을 이어 두산건설 재도약의 기반을 닦는 과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br /> <br /> 김 사장은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사업에서도 성과를 내야 한다.<br /> <br /> 두산건설은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해 2017년에 첫 수주를 이뤄냈고 2018년에는 3.09MW 규모의 평택오성 연료전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실적을 쌓았다.<br /> <br /> 올해 2월 한국중부발전, SK가스, SK증권 등과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39;빛고을에코에너지&#39;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2022년 8월에 준공된다.<br /> <br /> 정부가 26일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2050년까지 수소에너지 비중을 전체 에너지 소비의 3분의 1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것 등을 고려하면 연료전지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평가된다.<br /> <br />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조직을 추스르고 두산건설 안팎으로 성장 가능성과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br /> <br /> 두산건설 내부에서는 이번 매각으로 인력조정이 실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분위기가 어수선한 것으로 전해진다.&nbsp;희망퇴직 진행과 관련된 말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nbsp;<br /> <br /> 두산건설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큐캐피탈은 중소&middot;중견기업 투자에 특화된 운용사다.&nbsp;앞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 노랑통닭, 카카오VX 등에 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미토스'급 국산 AI 모델 개발 추진, 정부 예산으로 4조7천억 지원
하정우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 "우리 AI 강점은 정부·민간 '원팀' 추진 체계" "이..
새 먹거리로 '의료 AI' 꼽은 네이버,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전담 조직 출범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주가 5%대 내려, 코스피 '개인 차익 실현'에 6950선 ..
코스피 '아스트라' 훈풍 타고 들썩, '삼전닉스' '외국인 수급'에 기대감 커진다
정부는 '한전 자회사'·의원안은 '정부출자', 발전 5사 통합 지배구조 조율 속도전 과제로
[8일 오!정말] 민주당 박성준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아닌 극우 유튜버의 길 갈 것인가"
포스코 노조 9일부터 48시간 부분파업 예고, "8일 자정까지 결단 내려라"
롯데카드 베트남법인 사업 확대 돛 달아, 키맨 공성식 흑자전환 이어 기업금융 토대 다진다
중국 CXMT CEO "세계 메모리 업체와 제품 성능 견줄 만", 애플과 협력도 시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