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TV 포함 프리미엄 가전 비중 늘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1-11-26 09:0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TV패널 신공장 가동으로 패널 물량이 확대되며 LG전자가 내년부터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가전 매출이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G전자 목표주가 높아져, "올레드TV 포함 프리미엄 가전 비중 늘어"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내놓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LG전자 주가는 1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4분기 계절적 비수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공급 부족과 물류난도 지속되는 만큼 LG전자가 곧바로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다만 자회사인 LG이노텍 성수기에 진입해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내다봤다.

LG전자가 TV와 가전사업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꼽혔다.

특히 내년부터 올레드TV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성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패널 신공장 가동효과로 패널 물량이 확대돼 LG전자 올레드TV 판매량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LG전자 올레드TV 판매량은 500만 대를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LG전자 VS사업본부는 2022년부터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분기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77조3070억 원, 영업이익 4조99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24.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7만5천 달러로 하락 가능성, "조정구간 장기화 국면에 진입"
'개인정보 유출'로 거세지는 '탈팡' 바람, '쿠팡 없이 살 수 있을까' 슬로건 뒤집어지나
SK에코플랜트 AI타고 매출 10조 조준, 장동현 IPO로 그룹전략 마침표 특명
한국 반도체 '탈탄소화' 독려한 미국 싱크탱크, 용인 산단 재생에너지 확보가 관건
삼성전자 359만원 '갤럭시Z트라이폴드' 공개, "사용자 경험 완전히 재정의"
이재명 "쿠팡 엄중한 책임 물어야, 징벌적 손배 현실화 등 대책 나서달라"
호주 씽크탱크 "한국의 '중국인 혐오 시위'는 자충수, 정책적 대응에 집중해야"
삼성전자 보안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에서 피소, "'녹스 볼트'로 기술 무단 사용" 
세계 과학자 수백명 공동선언문 발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절반 감축" 요구
소프트뱅크 손정의 "엔비디아 지분 매도 아쉽다, 오픈AI에 투자 위해 불가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